<앵커 멘트>
서울시가 퇴출 공무원 후보 102명을 확정했습니다.
근무태도가 대단히 불성실하거나 무능하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공개한 퇴출후보 공무원들의 평소 행태입니다.
근무시간인데도 음주에 술주정은 기본이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 채 자신은 자격증 공부만 한 경우, 심지어 전화가 받기 싫다고 민원전화 벨소리를 꺼놓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업무 능력이 떨어져 "무슨 말인지 몰라 일을 못하겠다'고 업무를 회피하는 경우, 민원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사람도 퇴출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런 무능 불성실 공무원이 3급 국장 등 간부 9명을 포함해 102명, 퇴출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내일 교통단속 등 현장 업무에 투입되는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받는다고 했습니다.
또 퇴출후보 선정작업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그간의 추진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발전적으로 보완해나가는 한편 서울시 신인사제도의 하나로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서울시 노조는 퇴출명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는 한편 이번 퇴출후보자 선정작업에 간여한 시 간부들을 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임승룡(서울시 공무원 노조위원장) : "발표된 102명 누군지 금방 압니다. 대놓고 나가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오늘 확정된 퇴출후보 백 2명은 많아 봐야 50명 선에 머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수칩니다.
그만큼 퇴출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등 공직사회에 던진 파문도 적지않을 것 같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서울시가 퇴출 공무원 후보 102명을 확정했습니다.
근무태도가 대단히 불성실하거나 무능하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공개한 퇴출후보 공무원들의 평소 행태입니다.
근무시간인데도 음주에 술주정은 기본이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 채 자신은 자격증 공부만 한 경우, 심지어 전화가 받기 싫다고 민원전화 벨소리를 꺼놓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업무 능력이 떨어져 "무슨 말인지 몰라 일을 못하겠다'고 업무를 회피하는 경우, 민원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사람도 퇴출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런 무능 불성실 공무원이 3급 국장 등 간부 9명을 포함해 102명, 퇴출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내일 교통단속 등 현장 업무에 투입되는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받는다고 했습니다.
또 퇴출후보 선정작업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그간의 추진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발전적으로 보완해나가는 한편 서울시 신인사제도의 하나로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서울시 노조는 퇴출명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는 한편 이번 퇴출후보자 선정작업에 간여한 시 간부들을 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임승룡(서울시 공무원 노조위원장) : "발표된 102명 누군지 금방 압니다. 대놓고 나가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오늘 확정된 퇴출후보 백 2명은 많아 봐야 50명 선에 머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수칩니다.
그만큼 퇴출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등 공직사회에 던진 파문도 적지않을 것 같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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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퇴출 공무원 후보’ 102명 확정
-
- 입력 2007-04-04 21:14:36
<앵커 멘트>
서울시가 퇴출 공무원 후보 102명을 확정했습니다.
근무태도가 대단히 불성실하거나 무능하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공개한 퇴출후보 공무원들의 평소 행태입니다.
근무시간인데도 음주에 술주정은 기본이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 채 자신은 자격증 공부만 한 경우, 심지어 전화가 받기 싫다고 민원전화 벨소리를 꺼놓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업무 능력이 떨어져 "무슨 말인지 몰라 일을 못하겠다'고 업무를 회피하는 경우, 민원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사람도 퇴출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런 무능 불성실 공무원이 3급 국장 등 간부 9명을 포함해 102명, 퇴출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내일 교통단속 등 현장 업무에 투입되는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받는다고 했습니다.
또 퇴출후보 선정작업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그간의 추진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발전적으로 보완해나가는 한편 서울시 신인사제도의 하나로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서울시 노조는 퇴출명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는 한편 이번 퇴출후보자 선정작업에 간여한 시 간부들을 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임승룡(서울시 공무원 노조위원장) : "발표된 102명 누군지 금방 압니다. 대놓고 나가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오늘 확정된 퇴출후보 백 2명은 많아 봐야 50명 선에 머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수칩니다.
그만큼 퇴출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등 공직사회에 던진 파문도 적지않을 것 같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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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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