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선제압 ‘웃음 속 승리 의지’

입력 2007.04.04 (22:23) 수정 2007.04.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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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을 이틀 앞두고 8개 구단 감독과 간판 선수들이 각오를 밝혔습니다.

라이벌전만은 꼭 이기겠다는 이들의 출사표에서 벌써 다이아몬드를 달굴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과 특급 루키 김광현의 불꽃튀는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광현(SK) : "현진이형은 단순해서 좀만 생각해서 공략하면 타자들 충분히 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요즘 기사에서 광현이를 너무 띄워 주는거 같은데 연습경기 보니까 공도 별로더라."

삼성과 LG는 꼭 이기고 싶은 라이벌 1,2순위로 꼽혀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인터뷰> 서정환(KIA 감독) : "2년 연속 우승한 삼성은 이기겠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삼성은 꼭 신경 쓰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시진(현대 감독) : "김재박 전임 감독 꼭 꺾고 싶다. 죄송합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서울 한지붕 가족인 엘지만큼은 꺾겠다."

한편, 한화 김인식 감독의 입담은 여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 "며칠 전에 기사에 이진영 선수 아파서 4주 못나온다고 났는데 오늘 멀쩡하게 와있네요. 형님, 어떻게 된겁니까? 나오는겁니까?"

개막전엔 한화의 류현진과 롯데의 손민한 엘지의 박명환 등 각팀 에이스들이 총동원돼 첫날부터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야구, 몸을 던지는 야구, 지난해와 다른 야구를 제각기 선언한 8개 구단.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프로야구 개막도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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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기선제압 ‘웃음 속 승리 의지’
    • 입력 2007-04-04 21:45:12
    • 수정2007-04-04 2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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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을 이틀 앞두고 8개 구단 감독과 간판 선수들이 각오를 밝혔습니다. 라이벌전만은 꼭 이기겠다는 이들의 출사표에서 벌써 다이아몬드를 달굴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과 특급 루키 김광현의 불꽃튀는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광현(SK) : "현진이형은 단순해서 좀만 생각해서 공략하면 타자들 충분히 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요즘 기사에서 광현이를 너무 띄워 주는거 같은데 연습경기 보니까 공도 별로더라." 삼성과 LG는 꼭 이기고 싶은 라이벌 1,2순위로 꼽혀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인터뷰> 서정환(KIA 감독) : "2년 연속 우승한 삼성은 이기겠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삼성은 꼭 신경 쓰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시진(현대 감독) : "김재박 전임 감독 꼭 꺾고 싶다. 죄송합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서울 한지붕 가족인 엘지만큼은 꺾겠다." 한편, 한화 김인식 감독의 입담은 여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 "며칠 전에 기사에 이진영 선수 아파서 4주 못나온다고 났는데 오늘 멀쩡하게 와있네요. 형님, 어떻게 된겁니까? 나오는겁니까?" 개막전엔 한화의 류현진과 롯데의 손민한 엘지의 박명환 등 각팀 에이스들이 총동원돼 첫날부터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야구, 몸을 던지는 야구, 지난해와 다른 야구를 제각기 선언한 8개 구단.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프로야구 개막도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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