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단 첫 통합 우승

입력 2007.04.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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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영주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창단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까지.

신한은행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챔피언 등극은 2005년 여름리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 전주원 :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우승은 해도 해도 좋은 것 같다"

삼성생명과의 마지막 5차전.

뜨거운 응원전 속에 전반전까지는 역전을 주고 받는 대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신한은행이 10여 점차로 무섭게 점수차를 벌려갔습니다.

두 골밑 콤비 하은주, 맥윌리엄스의 고공플레이가 위력을 떨쳤습니다.

신한은행은 결국 69대 62로 승리하며 챔피언모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맥윌리엄스 : "딸들도 왔고 승리로 끝나서 기쁩니다. 어제 끝냈어야 했습니다"

올 겨울리그 신한은행의 통합 우승엔 맥윌리엄스와 하은주,정선민의 합류, 그리고 전주원의 대를 이을 가드 최윤아의 급성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감독) : "좀더 열심히 해서 여름리그 때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승부를 가까스로 5차전까지 몰고갔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높이에 막히며 통산 6번째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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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창단 첫 통합 우승
    • 입력 2007-04-05 2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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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영주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창단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까지. 신한은행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챔피언 등극은 2005년 여름리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 전주원 :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우승은 해도 해도 좋은 것 같다" 삼성생명과의 마지막 5차전. 뜨거운 응원전 속에 전반전까지는 역전을 주고 받는 대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신한은행이 10여 점차로 무섭게 점수차를 벌려갔습니다. 두 골밑 콤비 하은주, 맥윌리엄스의 고공플레이가 위력을 떨쳤습니다. 신한은행은 결국 69대 62로 승리하며 챔피언모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맥윌리엄스 : "딸들도 왔고 승리로 끝나서 기쁩니다. 어제 끝냈어야 했습니다" 올 겨울리그 신한은행의 통합 우승엔 맥윌리엄스와 하은주,정선민의 합류, 그리고 전주원의 대를 이을 가드 최윤아의 급성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감독) : "좀더 열심히 해서 여름리그 때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승부를 가까스로 5차전까지 몰고갔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높이에 막히며 통산 6번째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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