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금세기 안에 전 세계 인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기본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80년대엔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높아지면서 최고 32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가 내놓은 4차 평가 보고서의 전망입니다.
또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열대성 전염병인 말라리아가 전 세계를 창궐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내 연구기관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을 예측한 결과 한반도 평균 기온이 2100년까지 6도 오르면서 기존의 모든 산림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80년대에는 벼 수확량이 평균 15% 정도 감소하고, 서울의 경우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수가 2051년에는 64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해수면도 2100년에는 최고 59센티미터 높아져 기존의 연안 지역 대부분에서 수시로 침수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기후변화적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적응 기술 연구와 적응 정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금세기 안에 전 세계 인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기본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80년대엔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높아지면서 최고 32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가 내놓은 4차 평가 보고서의 전망입니다.
또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열대성 전염병인 말라리아가 전 세계를 창궐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내 연구기관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을 예측한 결과 한반도 평균 기온이 2100년까지 6도 오르면서 기존의 모든 산림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80년대에는 벼 수확량이 평균 15% 정도 감소하고, 서울의 경우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수가 2051년에는 64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해수면도 2100년에는 최고 59센티미터 높아져 기존의 연안 지역 대부분에서 수시로 침수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기후변화적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적응 기술 연구와 적응 정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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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난화 위기…정부 로드맵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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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6 17:02:42

<앵커 멘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금세기 안에 전 세계 인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내용의 유엔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기본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80년대엔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높아지면서 최고 32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가 내놓은 4차 평가 보고서의 전망입니다.
또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열대성 전염병인 말라리아가 전 세계를 창궐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내 연구기관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을 예측한 결과 한반도 평균 기온이 2100년까지 6도 오르면서 기존의 모든 산림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80년대에는 벼 수확량이 평균 15% 정도 감소하고, 서울의 경우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수가 2051년에는 64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해수면도 2100년에는 최고 59센티미터 높아져 기존의 연안 지역 대부분에서 수시로 침수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기후변화적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적응 기술 연구와 적응 정책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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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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