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 사의…노 대통령 “두고 보자”
입력 2007.04.07 (07:52)
수정 2007.04.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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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어제 국민연금법안의 국회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사의 수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해 그 책임을 지겠다는 것입니다.
유 장관은 어제 저녁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알았다, 두고 보자"라면서 수리 여부에 대한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 반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자신이 사퇴해야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사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결된 국민연금법의 개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개정안 부결의 한 원인이었다면 법안 개정을 위해서라도 장관직 사퇴를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이 열린우리당에 돌아오게 될 경우 유 장관이 대통령이 의중에 두고 있는 영남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인데다 친노 사수파라는 점에서 향후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어제 국민연금법안의 국회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사의 수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해 그 책임을 지겠다는 것입니다.
유 장관은 어제 저녁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알았다, 두고 보자"라면서 수리 여부에 대한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 반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자신이 사퇴해야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사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결된 국민연금법의 개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개정안 부결의 한 원인이었다면 법안 개정을 위해서라도 장관직 사퇴를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이 열린우리당에 돌아오게 될 경우 유 장관이 대통령이 의중에 두고 있는 영남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인데다 친노 사수파라는 점에서 향후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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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장관 사의…노 대통령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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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7 06:56:54
- 수정2007-04-07 07:54:07
![](/newsimage2/200704/20070407/1333387.jpg)
<앵커 멘트>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어제 국민연금법안의 국회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사의 수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해 그 책임을 지겠다는 것입니다.
유 장관은 어제 저녁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알았다, 두고 보자"라면서 수리 여부에 대한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 반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자신이 사퇴해야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사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결된 국민연금법의 개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개정안 부결의 한 원인이었다면 법안 개정을 위해서라도 장관직 사퇴를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이 열린우리당에 돌아오게 될 경우 유 장관이 대통령이 의중에 두고 있는 영남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인데다 친노 사수파라는 점에서 향후 범여권의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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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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