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동이를 아십니까?
풍물놀이를하다 흥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 나와서 무등을 타는 어린이들을 말하는데 남사당놀이가 좋아 무동이를 자원한 어린이들을 이랑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리 흥을 돋우는데 빠지지 않는 남사당 놀이.
흥이 무르익으면 놀이판의 꽃 무동이들이 등장합니다.
풍물패의 무등을 타면서 춤을 추는 고난도의 기술, 5명이 한 조가 돼 펼치는 5무동의 묘기에 관객들은 절로 탄성을 지릅니다.
<현장음> "아이고, 안 올라가"
3년전 7살때 무동이가 된 철이, 무등타기가 여전히 어려워 하루 세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현장음> "그래, 잘했어."
어깨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춤을 춰야하기 때문에 등받이와 한 몸이돼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강철(초등학교 3년) : "하늘을 바라보니까 구름 위를 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
<현장음> "어이구... 놀래라"
늘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무동이들, 남사당 놀이가 좋아서 자원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이들 8명은 선배들 처럼 줄타기 등 각기 다른 재주를 익히며 정식 풍물패가 되기도합니다.
<인터뷰> 박지나(19살/무동이 출신 풍물패) : "이거 시작하고는 가족들하고 여행도 못갔어요. 그래도 할 수 있었던 건 관객들이 있어서죠."
어렵고 힘든 길을 스스로 원해 걸어가는 어린이들, 전통을 잇는 새 힘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무동이를 아십니까?
풍물놀이를하다 흥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 나와서 무등을 타는 어린이들을 말하는데 남사당놀이가 좋아 무동이를 자원한 어린이들을 이랑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리 흥을 돋우는데 빠지지 않는 남사당 놀이.
흥이 무르익으면 놀이판의 꽃 무동이들이 등장합니다.
풍물패의 무등을 타면서 춤을 추는 고난도의 기술, 5명이 한 조가 돼 펼치는 5무동의 묘기에 관객들은 절로 탄성을 지릅니다.
<현장음> "아이고, 안 올라가"
3년전 7살때 무동이가 된 철이, 무등타기가 여전히 어려워 하루 세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현장음> "그래, 잘했어."
어깨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춤을 춰야하기 때문에 등받이와 한 몸이돼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강철(초등학교 3년) : "하늘을 바라보니까 구름 위를 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
<현장음> "어이구... 놀래라"
늘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무동이들, 남사당 놀이가 좋아서 자원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이들 8명은 선배들 처럼 줄타기 등 각기 다른 재주를 익히며 정식 풍물패가 되기도합니다.
<인터뷰> 박지나(19살/무동이 출신 풍물패) : "이거 시작하고는 가족들하고 여행도 못갔어요. 그래도 할 수 있었던 건 관객들이 있어서죠."
어렵고 힘든 길을 스스로 원해 걸어가는 어린이들, 전통을 잇는 새 힘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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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당 어린이 ‘무동이’들의 전통 잇기
-
- 입력 2007-04-11 21:41:55
<앵커 멘트>
무동이를 아십니까?
풍물놀이를하다 흥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 나와서 무등을 타는 어린이들을 말하는데 남사당놀이가 좋아 무동이를 자원한 어린이들을 이랑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리 흥을 돋우는데 빠지지 않는 남사당 놀이.
흥이 무르익으면 놀이판의 꽃 무동이들이 등장합니다.
풍물패의 무등을 타면서 춤을 추는 고난도의 기술, 5명이 한 조가 돼 펼치는 5무동의 묘기에 관객들은 절로 탄성을 지릅니다.
<현장음> "아이고, 안 올라가"
3년전 7살때 무동이가 된 철이, 무등타기가 여전히 어려워 하루 세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현장음> "그래, 잘했어."
어깨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춤을 춰야하기 때문에 등받이와 한 몸이돼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강철(초등학교 3년) : "하늘을 바라보니까 구름 위를 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
<현장음> "어이구... 놀래라"
늘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무동이들, 남사당 놀이가 좋아서 자원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이들 8명은 선배들 처럼 줄타기 등 각기 다른 재주를 익히며 정식 풍물패가 되기도합니다.
<인터뷰> 박지나(19살/무동이 출신 풍물패) : "이거 시작하고는 가족들하고 여행도 못갔어요. 그래도 할 수 있었던 건 관객들이 있어서죠."
어렵고 힘든 길을 스스로 원해 걸어가는 어린이들, 전통을 잇는 새 힘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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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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