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계 수출이 활로
입력 2000.11.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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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 경제는 대우자동차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새 판로를 개척하는 업계들이 많아서 구조개혁이 꾸준히 추진된다면 한국은 충분히 위기를 넘을 수 있다고 외국인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국내에서 해외로 판로 개척에 나선 자동차 부품업계의 현장을 살펴봅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50억원어치의 부품을 수출한 한 자동차 부품업체입니다.
오는 2002년에는 수출목표를 120억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박화영((주)신창 해외영업부장): 해외 고객을 저희가 갖게 됨으로써 국내 경기와는 별도로 유연성을 갖게 되니까 회사운영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죠.
⊙기자: 대우자동차 최종 부도 이후 국내 업체에만 의존해 오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자동차 부품은 모두 9억달러어치.
160억달러가 넘는 캐나다나 멕시코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미 부품업체보다 부품값이 30% 이상 싼 만큼 우리나라에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완성차를 만들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시장만 개척한다면 수출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태랑(무역투자진흥공사 본부장): 완성차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에 있고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현지보다 저희가 한 30%에서 35% 쌉니다.
⊙기자: 이에 대해 무역진흥공사는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자동차 부품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새 판로를 개척하는 업계들이 많아서 구조개혁이 꾸준히 추진된다면 한국은 충분히 위기를 넘을 수 있다고 외국인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국내에서 해외로 판로 개척에 나선 자동차 부품업계의 현장을 살펴봅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50억원어치의 부품을 수출한 한 자동차 부품업체입니다.
오는 2002년에는 수출목표를 120억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박화영((주)신창 해외영업부장): 해외 고객을 저희가 갖게 됨으로써 국내 경기와는 별도로 유연성을 갖게 되니까 회사운영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죠.
⊙기자: 대우자동차 최종 부도 이후 국내 업체에만 의존해 오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자동차 부품은 모두 9억달러어치.
160억달러가 넘는 캐나다나 멕시코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미 부품업체보다 부품값이 30% 이상 싼 만큼 우리나라에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완성차를 만들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시장만 개척한다면 수출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태랑(무역투자진흥공사 본부장): 완성차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에 있고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현지보다 저희가 한 30%에서 35% 쌉니다.
⊙기자: 이에 대해 무역진흥공사는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자동차 부품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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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우리 경제는 대우자동차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새 판로를 개척하는 업계들이 많아서 구조개혁이 꾸준히 추진된다면 한국은 충분히 위기를 넘을 수 있다고 외국인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국내에서 해외로 판로 개척에 나선 자동차 부품업계의 현장을 살펴봅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50억원어치의 부품을 수출한 한 자동차 부품업체입니다.
오는 2002년에는 수출목표를 120억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박화영((주)신창 해외영업부장): 해외 고객을 저희가 갖게 됨으로써 국내 경기와는 별도로 유연성을 갖게 되니까 회사운영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죠.
⊙기자: 대우자동차 최종 부도 이후 국내 업체에만 의존해 오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자동차 부품은 모두 9억달러어치.
160억달러가 넘는 캐나다나 멕시코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미 부품업체보다 부품값이 30% 이상 싼 만큼 우리나라에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완성차를 만들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시장만 개척한다면 수출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태랑(무역투자진흥공사 본부장): 완성차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에 있고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현지보다 저희가 한 30%에서 35% 쌉니다.
⊙기자: 이에 대해 무역진흥공사는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자동차 부품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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