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개막 이후 무패행진

⊙앵커: 미 프로농구 NBA에서 앨런 아이버슨이 이끄는 필라델피아가 9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필라델피아가 앨런 아이버슨을 앞세워 전승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비마다 터지는 골밑슛과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외곽포.
아이버슨의 현란한 플레이에 팀 동료 조지 랜치는 멋진 버저비터로 화답했습니다.
올 시즌 9전 전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미국 프로농구의 새로운 핵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인디애나의 레지 밀러가 사상 25번째 2만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레지 밀러는 혼자 30점을 넣으며 뒤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로 그의 기록은 빛이 바랬습니다.
모니카 셀레스가 체이스 챔피언십 테니스 4번째 정상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90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던 셀레스는 한 수 위의 힘과 스피드로 코에체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윈드서퍼 프리처드가 마호해변의 파도와 하나가 됐습니다.
삼킬 듯한 파도 가운데에서 가파른 회전 묘기를 펼친 프리처드는 올 마지막 대회에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