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신당 창당 합의

입력 2007.04.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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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다음주 국회 통합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다음달 초에는 신당을 창당하기로 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다음주 통합교섭단체 구성에 이어 다음달 초에는 신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그동안에 정당을 만들면 사람 중심인데 이번에 우리 신당은 이념과 정책 중심의 정당을 지향한다는 의미..."

구체적인 문제와 절차는 가칭 중도개혁통합신당 추진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새 교섭단체는 우선 민주당 11석, 통합신당 모임 23석에 민생정치 모임 소속 의원 일부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상돈(통합신당모임) : "앞으로 추가 참여할수 있는 문호는 전면적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소통합으로는 올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민주세력에게 의미가 있는 5월 18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제3지대에 모이는 형식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주일간의 휴전선 평화대장정을 마친 정동영 전 의장도 2개월여의 민생탐방 행보를 일단락하고 통합 대장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 : "당 안팎 대선주자는 물론 각계인사를 만나 의견을 듣고 얘기를 나눌 계획..."

신당이 얼마나 세를 얻을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도로 민주당이 아니냐, 범여권의 대통합을 가로막는 소통합이 아니냐는 시각을 어느만큼 불식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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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초 신당 창당 합의
    • 입력 2007-04-14 0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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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다음주 국회 통합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다음달 초에는 신당을 창당하기로 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다음주 통합교섭단체 구성에 이어 다음달 초에는 신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그동안에 정당을 만들면 사람 중심인데 이번에 우리 신당은 이념과 정책 중심의 정당을 지향한다는 의미..." 구체적인 문제와 절차는 가칭 중도개혁통합신당 추진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새 교섭단체는 우선 민주당 11석, 통합신당 모임 23석에 민생정치 모임 소속 의원 일부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상돈(통합신당모임) : "앞으로 추가 참여할수 있는 문호는 전면적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소통합으로는 올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민주세력에게 의미가 있는 5월 18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제3지대에 모이는 형식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주일간의 휴전선 평화대장정을 마친 정동영 전 의장도 2개월여의 민생탐방 행보를 일단락하고 통합 대장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 : "당 안팎 대선주자는 물론 각계인사를 만나 의견을 듣고 얘기를 나눌 계획..." 신당이 얼마나 세를 얻을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도로 민주당이 아니냐, 범여권의 대통합을 가로막는 소통합이 아니냐는 시각을 어느만큼 불식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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