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2단계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계는 계속 총파업 결의를 다지고 있지만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이 이끈 오늘 집회에도 3만여 명의 노동자가 참가할 만큼 요즘 노동계 집회는 어느 때보다도 조직적입니다.
어김없이 정부가 추진해 온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우리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여 왔던 그간의 구조조정이 결국 실패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자: 특히 전력과 철도 등 공기업 노조들과 금융노조들은 정부의 2단계 구조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 개편안이 통과되면 오는 24일 한전 사상 초유의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오경호(전력노조 위원장): 전력노동자는 즉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며...
⊙기자: 아울러 퇴출기업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임금 삭감없는 주5일제 근무를 거듭 촉구하며 이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5일에는 경고파업, 그 후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 오히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목소리 사이에 여전히 접점이 없어 보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노동계는 계속 총파업 결의를 다지고 있지만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이 이끈 오늘 집회에도 3만여 명의 노동자가 참가할 만큼 요즘 노동계 집회는 어느 때보다도 조직적입니다.
어김없이 정부가 추진해 온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우리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여 왔던 그간의 구조조정이 결국 실패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자: 특히 전력과 철도 등 공기업 노조들과 금융노조들은 정부의 2단계 구조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 개편안이 통과되면 오는 24일 한전 사상 초유의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오경호(전력노조 위원장): 전력노동자는 즉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며...
⊙기자: 아울러 퇴출기업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임금 삭감없는 주5일제 근무를 거듭 촉구하며 이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5일에는 경고파업, 그 후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 오히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목소리 사이에 여전히 접점이 없어 보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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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대회
-
- 입력 2000-11-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의 2단계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계는 계속 총파업 결의를 다지고 있지만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이 이끈 오늘 집회에도 3만여 명의 노동자가 참가할 만큼 요즘 노동계 집회는 어느 때보다도 조직적입니다.
어김없이 정부가 추진해 온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우리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여 왔던 그간의 구조조정이 결국 실패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자: 특히 전력과 철도 등 공기업 노조들과 금융노조들은 정부의 2단계 구조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 개편안이 통과되면 오는 24일 한전 사상 초유의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오경호(전력노조 위원장): 전력노동자는 즉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며...
⊙기자: 아울러 퇴출기업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임금 삭감없는 주5일제 근무를 거듭 촉구하며 이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5일에는 경고파업, 그 후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 오히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목소리 사이에 여전히 접점이 없어 보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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