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다음 주 수술…아시안컵 ‘빨간불’

입력 2007.04.14 (21:53) 수정 2007.04.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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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무릎 부상을 당했던 이영표가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완치까지는 최소 3개월이 걸릴 예정이어서 7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우리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영표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이영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재활 치료 대신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왼쪽 무릎 바깥쪽 인대가 찢어진 이영표는 수술 없이 재활할 경우 무릎 안쪽 인대와 십자 인대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이영표 : "이번 부상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영표의 수술로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우리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완치를 위해 3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7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대안으로 김동진과 김치우 등이 있지만 이영표와 같은 안정된 기량은 아니어서 베어백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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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다음 주 수술…아시안컵 ‘빨간불’
    • 입력 2007-04-14 21:30:45
    • 수정2007-04-14 22: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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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무릎 부상을 당했던 이영표가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완치까지는 최소 3개월이 걸릴 예정이어서 7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우리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영표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이영표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재활 치료 대신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왼쪽 무릎 바깥쪽 인대가 찢어진 이영표는 수술 없이 재활할 경우 무릎 안쪽 인대와 십자 인대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이영표 : "이번 부상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영표의 수술로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우리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완치를 위해 3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7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대안으로 김동진과 김치우 등이 있지만 이영표와 같은 안정된 기량은 아니어서 베어백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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