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봄! 봄! 봄!

입력 2007.04.15 (21:48) 수정 2007.04.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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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집안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였죠.

어디를 가나 봄 내음으로 가득했던 휴일 표정, 홍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것처럼 벚꽃이 온 산을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싱그러운 향기를 아름다운 봄 물결과 함께 추억 속에 담기 바쁩니다.

<인터뷰>정상금(서울 둔촌동): "멀지만 시간내서 얘들하고 같이 오니까 좋은 거 볼수 있고 좋은 냄새로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서울 한 가운데 나타난 조선 통신사의 행렬이 회색 빛 도심을 울긋불긋 물들였습니다.

익살스러운 탈춤 동작은 봄 나들이 기분을 한껏 더 띄워줬습니다.

어린이들의 신명에 춤꾼들도 덩달아 힘이 솟습니다.

<인터뷰>이은미(연희 무리 '파루'): "날씨 풀리니까 사람들이 많이 와서 호응도가 높아서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한 물에 손도 담궈보고 활짝 웃으며 멋진 자세도 잡아봅니다.

어느새 지쳐 나른해졌지만 엄마 아빠 품 속이라 행복한 마음입니다.

<인터뷰>장승진(서울 불광동): "날씨도 좋고 고궁에 와서 옛날 왕 사는데 얘들도 보여주고 좋았습니다."

야생화 군락지는 화려한 꽃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이름모를 들꽃 사이사이에선 꽃보다 예쁜 상춘객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인연을 가꾼 봄날 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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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르익는 봄! 봄! 봄!
    • 입력 2007-04-15 21:02:23
    • 수정2007-04-15 22:39:5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집안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였죠. 어디를 가나 봄 내음으로 가득했던 휴일 표정, 홍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것처럼 벚꽃이 온 산을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싱그러운 향기를 아름다운 봄 물결과 함께 추억 속에 담기 바쁩니다. <인터뷰>정상금(서울 둔촌동): "멀지만 시간내서 얘들하고 같이 오니까 좋은 거 볼수 있고 좋은 냄새로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서울 한 가운데 나타난 조선 통신사의 행렬이 회색 빛 도심을 울긋불긋 물들였습니다. 익살스러운 탈춤 동작은 봄 나들이 기분을 한껏 더 띄워줬습니다. 어린이들의 신명에 춤꾼들도 덩달아 힘이 솟습니다. <인터뷰>이은미(연희 무리 '파루'): "날씨 풀리니까 사람들이 많이 와서 호응도가 높아서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한 물에 손도 담궈보고 활짝 웃으며 멋진 자세도 잡아봅니다. 어느새 지쳐 나른해졌지만 엄마 아빠 품 속이라 행복한 마음입니다. <인터뷰>장승진(서울 불광동): "날씨도 좋고 고궁에 와서 옛날 왕 사는데 얘들도 보여주고 좋았습니다." 야생화 군락지는 화려한 꽃의 향연이 한창입니다. 이름모를 들꽃 사이사이에선 꽃보다 예쁜 상춘객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인연을 가꾼 봄날 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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