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주춤 ‘K리그 잔인한 4월’

입력 2007.04.16 (22:16) 수정 2007.04.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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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격축구를 선언한 삼성 하우젠 K-리그가 최근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면서 서울 귀네슈 감독의 말처럼 잔인한 4월을 맞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4월을 맞았지만, K리그에는 위기감이 가득합니다.

관중은 늘었지만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는 외화내빈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4월이 가장 고통스런 팀은 최고 흥행구단으로 부상한 서울입니다.

귀네슈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달 6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5연승.

그러나 4월 들어 단 2골에 그치며, 컵대회에서 경남에 거둔 1승이 전부입니다.

김은중과 이민성 등 주전들의 부상이 귀네슈식 공격축구의 맥을 끊어놓았습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많은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

스타군단 수원도 위기입니다.

안정환과 나드손을 보강했지만, 7경기째 한골 이상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칙은 경기당 20개로 재미있는 축구와는 거리가 멉니다.

팬들을 위한 골과 재미있는 경기를 잃어버린 K리그에 공격축구라는 수식어는 희망으로만 남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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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축구 주춤 ‘K리그 잔인한 4월’
    • 입력 2007-04-16 21:45:58
    • 수정2007-04-16 22: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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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격축구를 선언한 삼성 하우젠 K-리그가 최근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면서 서울 귀네슈 감독의 말처럼 잔인한 4월을 맞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4월을 맞았지만, K리그에는 위기감이 가득합니다. 관중은 늘었지만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는 외화내빈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4월이 가장 고통스런 팀은 최고 흥행구단으로 부상한 서울입니다. 귀네슈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달 6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5연승. 그러나 4월 들어 단 2골에 그치며, 컵대회에서 경남에 거둔 1승이 전부입니다. 김은중과 이민성 등 주전들의 부상이 귀네슈식 공격축구의 맥을 끊어놓았습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많은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가슴이 아픕니다." 스타군단 수원도 위기입니다. 안정환과 나드손을 보강했지만, 7경기째 한골 이상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칙은 경기당 20개로 재미있는 축구와는 거리가 멉니다. 팬들을 위한 골과 재미있는 경기를 잃어버린 K리그에 공격축구라는 수식어는 희망으로만 남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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