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사건의 용의자, 조승희씨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증언을 종합해보면 주변 사람과 극도로 단절된 외톨이였습니다.
조씨의 성장과정과 성격을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때인 지난 92년 미국으로 이민 온 조승희씨의 삶은 이웃 고교 동문조차 외톨이로 부를 정도로 단절된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제시카 에밀리(고교 동문) : "(조씨는) 학교 다닐 때 아무하고도 말을 않했죠, 늘 혼자였고, 혼자 다니는 그런 식이었죠."
대학다닐때는 실내에서도 항상 선글라스를 끼는 등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내성적이고 외톨이 성향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루신다 로이(버지니아공대 교수) : "조씨는 내내 아주 외로웠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조씨에게 말을 많이 하게 하는게 아주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고 아주 조용했습니다."
서울 신촌동이 본적인 조씨는 부모, 누이와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다 미시간주로 이민왔습니다.
<녹취> 조 씨 예전 집 주인 :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어려워 이민 간다 했다. 어머니는 참 착실해 보였다."
<녹취> 조씨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사 : "84년생이고 91년도에 입학해서 92년도에 이민간 것으로 돼 있습니다."
조씨의 부모는 미국 매릴랜드 주에서 세탁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내 한국 학생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차단된 조씨의 삶.
의문 많은 이번 사건의 답을 찾는 유일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 조승희씨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증언을 종합해보면 주변 사람과 극도로 단절된 외톨이였습니다.
조씨의 성장과정과 성격을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때인 지난 92년 미국으로 이민 온 조승희씨의 삶은 이웃 고교 동문조차 외톨이로 부를 정도로 단절된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제시카 에밀리(고교 동문) : "(조씨는) 학교 다닐 때 아무하고도 말을 않했죠, 늘 혼자였고, 혼자 다니는 그런 식이었죠."
대학다닐때는 실내에서도 항상 선글라스를 끼는 등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내성적이고 외톨이 성향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루신다 로이(버지니아공대 교수) : "조씨는 내내 아주 외로웠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조씨에게 말을 많이 하게 하는게 아주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고 아주 조용했습니다."
서울 신촌동이 본적인 조씨는 부모, 누이와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다 미시간주로 이민왔습니다.
<녹취> 조 씨 예전 집 주인 :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어려워 이민 간다 했다. 어머니는 참 착실해 보였다."
<녹취> 조씨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사 : "84년생이고 91년도에 입학해서 92년도에 이민간 것으로 돼 있습니다."
조씨의 부모는 미국 매릴랜드 주에서 세탁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내 한국 학생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차단된 조씨의 삶.
의문 많은 이번 사건의 답을 찾는 유일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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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희는 ‘조용한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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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8 21:06:38
<앵커 멘트>
이번 사건의 용의자, 조승희씨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증언을 종합해보면 주변 사람과 극도로 단절된 외톨이였습니다.
조씨의 성장과정과 성격을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살 때인 지난 92년 미국으로 이민 온 조승희씨의 삶은 이웃 고교 동문조차 외톨이로 부를 정도로 단절된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제시카 에밀리(고교 동문) : "(조씨는) 학교 다닐 때 아무하고도 말을 않했죠, 늘 혼자였고, 혼자 다니는 그런 식이었죠."
대학다닐때는 실내에서도 항상 선글라스를 끼는 등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내성적이고 외톨이 성향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루신다 로이(버지니아공대 교수) : "조씨는 내내 아주 외로웠고 고립돼 있었습니다. 조씨에게 말을 많이 하게 하는게 아주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조승희 씨 前 룸메이트: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고 아주 조용했습니다."
서울 신촌동이 본적인 조씨는 부모, 누이와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다 미시간주로 이민왔습니다.
<녹취> 조 씨 예전 집 주인 :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어려워 이민 간다 했다. 어머니는 참 착실해 보였다."
<녹취> 조씨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사 : "84년생이고 91년도에 입학해서 92년도에 이민간 것으로 돼 있습니다."
조씨의 부모는 미국 매릴랜드 주에서 세탁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내 한국 학생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차단된 조씨의 삶.
의문 많은 이번 사건의 답을 찾는 유일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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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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