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데 버지니아 공대에 이번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다른학교들에도 유사한 협박소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격 참사 충격에 휩싸인 버지니아 공대.
갑자기 총을 든 경찰이 출동하더니 학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킵니다.
통행을 차단하고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테린 버티(버지니아 공대 학생): "경찰이 인도에서 나오라고 말했고 잔디밭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노리스 홀 바로 옆 건물인 브루스 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밀 수색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버지니아 공대 경찰관: "수상한 것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의심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안전한가요?) 네 안전합니다."
테네시주 테네시대학과 텍사스주 세인트 에드워드대학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메모가 발견돼 캠퍼스가 한때 폐쇄됐습니다.
이밖에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 총기 경고 전화가 걸려오는 등 오늘 하루만도 7개 학교에 유사 협박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이에따라 미국 각 학교들은 캠퍼스 내에 감시카메라와 총기검색대 설치를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또 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그런데 버지니아 공대에 이번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다른학교들에도 유사한 협박소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격 참사 충격에 휩싸인 버지니아 공대.
갑자기 총을 든 경찰이 출동하더니 학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킵니다.
통행을 차단하고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테린 버티(버지니아 공대 학생): "경찰이 인도에서 나오라고 말했고 잔디밭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노리스 홀 바로 옆 건물인 브루스 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밀 수색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버지니아 공대 경찰관: "수상한 것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의심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안전한가요?) 네 안전합니다."
테네시주 테네시대학과 텍사스주 세인트 에드워드대학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메모가 발견돼 캠퍼스가 한때 폐쇄됐습니다.
이밖에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 총기 경고 전화가 걸려오는 등 오늘 하루만도 7개 학교에 유사 협박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이에따라 미국 각 학교들은 캠퍼스 내에 감시카메라와 총기검색대 설치를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또 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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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공대 또 폭발물 협박, 타학교도 비상
-
- 입력 2007-04-19 21:11:10
<앵커 멘트>
그런데 버지니아 공대에 이번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다른학교들에도 유사한 협박소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격 참사 충격에 휩싸인 버지니아 공대.
갑자기 총을 든 경찰이 출동하더니 학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킵니다.
통행을 차단하고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테린 버티(버지니아 공대 학생): "경찰이 인도에서 나오라고 말했고 잔디밭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노리스 홀 바로 옆 건물인 브루스 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밀 수색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버지니아 공대 경찰관: "수상한 것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의심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안전한가요?) 네 안전합니다."
테네시주 테네시대학과 텍사스주 세인트 에드워드대학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메모가 발견돼 캠퍼스가 한때 폐쇄됐습니다.
이밖에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 총기 경고 전화가 걸려오는 등 오늘 하루만도 7개 학교에 유사 협박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이에따라 미국 각 학교들은 캠퍼스 내에 감시카메라와 총기검색대 설치를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또 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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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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