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감독’ 변병주 컵대회 돌풍

입력 2007.04.19 (22:25) 수정 2007.04.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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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새내기 사령탑인 변병주 감독의 대구가 컵 대회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대구는 약체로 평가됐지만 변병주 감독의 스피드 축구를 앞세워 신선한 바람을 몰고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측면공격수 가운데 한명이었던 변병주감독, 83년 청소년 축구 4강의 주역 신연호코치.

대구는 이처럼, 스타 출신 지도자로 구성됐지만 정작 현재 선수 중에, 대형 스타는 없습니다.

선수보다 지도자가 유명한 팀으로 불리며, 약체로 평가됐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현재 컵 대회에서 A조 1위.

부임 초기에는 부진했지만 변병주 감독의 빠른 축구가 자리잡자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핵심은 이근호와 루이지뉴.

올림픽대표 이근호는 시즌 초반 부진 탈출을 이끈 주인공입니다.

루이지뉴는 정규리그 포함 8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지뉴 (대구) : "갈수록 동료와 호흡 좋아 골이 난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선수층 좁은 만큼 컵대회 집중할 것..."

프로 초년생인 변병주감독.

서울 귀네슈처럼 떠들썩한 신드롬은 아니지만, K-리그에 신선한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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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감독’ 변병주 컵대회 돌풍
    • 입력 2007-04-19 21:44:58
    • 수정2007-04-19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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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새내기 사령탑인 변병주 감독의 대구가 컵 대회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대구는 약체로 평가됐지만 변병주 감독의 스피드 축구를 앞세워 신선한 바람을 몰고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측면공격수 가운데 한명이었던 변병주감독, 83년 청소년 축구 4강의 주역 신연호코치. 대구는 이처럼, 스타 출신 지도자로 구성됐지만 정작 현재 선수 중에, 대형 스타는 없습니다. 선수보다 지도자가 유명한 팀으로 불리며, 약체로 평가됐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현재 컵 대회에서 A조 1위. 부임 초기에는 부진했지만 변병주 감독의 빠른 축구가 자리잡자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핵심은 이근호와 루이지뉴. 올림픽대표 이근호는 시즌 초반 부진 탈출을 이끈 주인공입니다. 루이지뉴는 정규리그 포함 8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지뉴 (대구) : "갈수록 동료와 호흡 좋아 골이 난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선수층 좁은 만큼 컵대회 집중할 것..." 프로 초년생인 변병주감독. 서울 귀네슈처럼 떠들썩한 신드롬은 아니지만, K-리그에 신선한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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