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신나는 요트 여행

입력 2007.04.20 (21:08) 수정 2007.04.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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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회사 가는 길이 지겹게 느껴질 때 있죠? 특히, 막힐 때?
<우리가 최고 동아리>에서 오늘 만날 분들은, 출근길이 곧 여행길이라 쉬는 날에도 일하러 가고 싶을 정도라는데요.
직장 요트 동아리 만나보시죠.

바다야 기다려라~우리가 간다!
일 년 365일 배와 함께 하는 사람들!
바다가 있어 즐겁고, 요트가 있어 행복하다는 그들과 함께 신나는 요트 여행 떠나보시죠!

이른 아침, 부산의 한 요트장. 급하게 어디 가세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회사 출근도 하고 세일링도 합니다. 세일링. 지금 안 가면은 배 놓칩니다. 늦었다, 늦었어...아~ 지금 빨리 가야하는데."

일사불란한 움직임! 손발이 척척!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이 분들~혹시 요트 선수세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요트 동호인 모임이거든요. 배도 많고, 배타고 출근할 수 있을 만큼 멋진 클럽입니다."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출근길이 곧 뱃길인 요트 동아리!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줘야는데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스키퍼인데 배를 조정하는 거예요. 러더(방향키)를 잡고 있으니까. 선장이죠, 선장."

이 분은 바다만 바라보고 계신데? 300미터 전방 부의!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제 역할은 포어데크 맨입니다. 각종 어선, 부의 (위치를 알리는) 요트의 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민첩한 손놀림의 주인공은~!

<인터뷰> 이용석(직장 요트 동아리) : "미들맨이라고 합니다. 집 시트(전방의 돛을 조절하는 밧줄), 메인 시트(가장 큰 돛을 조절하는 밧줄)에 관계된 모든 시트(밧줄)를 제가 다 관리합니다."

전국요트클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 실력의 동아리인데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조선공학의 기본이 요트입니다."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배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요트와 어느 정도 부합이 되지 않습니까."

선실에는 없는 게 없는데요.
6시간 걸리는 출근길이니 또 하나의 집과 다를바 없습니다.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장거리 항해하다 보니까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바다의 낭만! 신나는 음악에 맛있는 라면 한 그릇...와~저도 맛보고 싶어지네요.

회사가 있는 거제도가 보이고, 환상의 여행은 여기까집니다.
이렇게 멋진 출근길이 또 있을까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일부 특정 계층만 타는 게 아니고 전 국민이 하루빨리 이런 스포츠에 눈을 떠서 같이 즐기면 좋겠습니다."

DSME 요트 클럽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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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기획] 신나는 요트 여행
    • 입력 2007-04-20 20:42:07
    • 수정2007-04-20 21:34:27
    투데이 스포츠
가끔, 회사 가는 길이 지겹게 느껴질 때 있죠? 특히, 막힐 때? <우리가 최고 동아리>에서 오늘 만날 분들은, 출근길이 곧 여행길이라 쉬는 날에도 일하러 가고 싶을 정도라는데요. 직장 요트 동아리 만나보시죠. 바다야 기다려라~우리가 간다! 일 년 365일 배와 함께 하는 사람들! 바다가 있어 즐겁고, 요트가 있어 행복하다는 그들과 함께 신나는 요트 여행 떠나보시죠! 이른 아침, 부산의 한 요트장. 급하게 어디 가세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회사 출근도 하고 세일링도 합니다. 세일링. 지금 안 가면은 배 놓칩니다. 늦었다, 늦었어...아~ 지금 빨리 가야하는데." 일사불란한 움직임! 손발이 척척!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이 분들~혹시 요트 선수세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요트 동호인 모임이거든요. 배도 많고, 배타고 출근할 수 있을 만큼 멋진 클럽입니다."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출근길이 곧 뱃길인 요트 동아리!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줘야는데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스키퍼인데 배를 조정하는 거예요. 러더(방향키)를 잡고 있으니까. 선장이죠, 선장." 이 분은 바다만 바라보고 계신데? 300미터 전방 부의!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제 역할은 포어데크 맨입니다. 각종 어선, 부의 (위치를 알리는) 요트의 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민첩한 손놀림의 주인공은~! <인터뷰> 이용석(직장 요트 동아리) : "미들맨이라고 합니다. 집 시트(전방의 돛을 조절하는 밧줄), 메인 시트(가장 큰 돛을 조절하는 밧줄)에 관계된 모든 시트(밧줄)를 제가 다 관리합니다." 전국요트클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 실력의 동아리인데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조선공학의 기본이 요트입니다."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배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요트와 어느 정도 부합이 되지 않습니까." 선실에는 없는 게 없는데요. 6시간 걸리는 출근길이니 또 하나의 집과 다를바 없습니다. <인터뷰> 신동문(직장 요트 동아리) : "장거리 항해하다 보니까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바다의 낭만! 신나는 음악에 맛있는 라면 한 그릇...와~저도 맛보고 싶어지네요. 회사가 있는 거제도가 보이고, 환상의 여행은 여기까집니다. 이렇게 멋진 출근길이 또 있을까요? <인터뷰> 김성진(직장 요트 동아리 회장) : "일부 특정 계층만 타는 게 아니고 전 국민이 하루빨리 이런 스포츠에 눈을 떠서 같이 즐기면 좋겠습니다." DSME 요트 클럽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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