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비…제주·남해안, 강한 비바람

입력 2007.04.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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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비소식입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려 산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 산간지방은 세찬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호남 지방을 거쳐 현재 서해안과 충청 내륙 지역까지 올라왔습니다.

밤이 되면서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있고, 비가 오는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20에서 최고 80mm가량 되겠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10에서 40,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5에서 20mm 가량입니다.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주 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 지역에는 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세찬 비바람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장근(기상청 통보관) : "강한 비구름은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또 이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점차 가늘어져 오후에는 날이 점차 개겠지만,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에도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로 그동안 일부 지역에 계속된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물러나는 모레부터는 다시 초여름처럼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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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전국 비…제주·남해안, 강한 비바람
    • 입력 2007-04-30 21:14:49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비소식입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려 산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 산간지방은 세찬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호남 지방을 거쳐 현재 서해안과 충청 내륙 지역까지 올라왔습니다. 밤이 되면서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있고, 비가 오는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20에서 최고 80mm가량 되겠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10에서 40,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5에서 20mm 가량입니다.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주 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 지역에는 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세찬 비바람이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장근(기상청 통보관) : "강한 비구름은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또 이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점차 가늘어져 오후에는 날이 점차 개겠지만,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에도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로 그동안 일부 지역에 계속된 건조한 날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물러나는 모레부터는 다시 초여름처럼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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