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들, 공격 축구의 ‘숨은 주인공’

입력 2007.05.04 (22:24) 수정 2007.05.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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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기업구단에 맞서 끈질긴 투지로 싸우는 팀이 바로 프로축구 시민구단인데요.

이번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박수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축구의 화두인 공격축구. 그 숨은 주인공은 바로 시민구단들입니다.

팀당 정규리그 8 경기와 컵대회 7 경기를 마친 현재,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팀은 다름 아닌 인천입니다.

인천은 득점 2위인 데얀과 공격포인트 3위인 김상록을 앞세워 모두 26골을 만들어내며 공격축구의 선봉에 섰습니다.

컵대회에선 A조 선두를 달리며, 시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선 4승 1무 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주목됩니다.

<인터뷰> 데안(인천 공격수) : "우리는 잘 준비돼 있습니다. 시즌 끝날 때엔 슈퍼스타 나올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시즌 시민구단들의 공격력은 크게 도약했습니다.

지난해엔 8라운드까지 총 109골 가운데, 24%인 26골을 합작했지만, 올 시즌엔 총 125골 중, 43골을 만들어 3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개인 득점 경쟁도 시민 구단의 독무대입니다.

대구의 루이지뉴가 11골로 득점 선두인 가운데 인천의 데얀과 대전의 데닐손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업구단들에 비해 스타 감독과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시민구단들의 주눅들지 않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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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구단들, 공격 축구의 ‘숨은 주인공’
    • 입력 2007-05-04 21:44:39
    • 수정2007-05-04 22: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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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기업구단에 맞서 끈질긴 투지로 싸우는 팀이 바로 프로축구 시민구단인데요. 이번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박수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축구의 화두인 공격축구. 그 숨은 주인공은 바로 시민구단들입니다. 팀당 정규리그 8 경기와 컵대회 7 경기를 마친 현재,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팀은 다름 아닌 인천입니다. 인천은 득점 2위인 데얀과 공격포인트 3위인 김상록을 앞세워 모두 26골을 만들어내며 공격축구의 선봉에 섰습니다. 컵대회에선 A조 선두를 달리며, 시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선 4승 1무 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주목됩니다. <인터뷰> 데안(인천 공격수) : "우리는 잘 준비돼 있습니다. 시즌 끝날 때엔 슈퍼스타 나올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시즌 시민구단들의 공격력은 크게 도약했습니다. 지난해엔 8라운드까지 총 109골 가운데, 24%인 26골을 합작했지만, 올 시즌엔 총 125골 중, 43골을 만들어 3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개인 득점 경쟁도 시민 구단의 독무대입니다. 대구의 루이지뉴가 11골로 득점 선두인 가운데 인천의 데얀과 대전의 데닐손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업구단들에 비해 스타 감독과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시민구단들의 주눅들지 않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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