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명가 부활’ 이끈다

입력 2007.05.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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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0년대 한국탁구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택수 선수가 이젠 감독으로 거듭났습니다.

오늘 재창단한 옛 소속팀 대우증권의 탁구 명가 재건에 도전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0년대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이자 최고의 라이벌 김택수와 유남규.

소속 구단인 대우증권과 동아증권도 한국 실업 탁구계의 최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록 실업탁구도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러나 영광는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2001년 대우증권은 탁구단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6년뒤 대우증권 탁구단이 부활했습니다.

선수에서 사령탑이 된 김택수 감독에겐 탁구 명가 재건의 임무가 맡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택수(대우증권 감독) : "탁구 선수들이 누구가 한 번 오고 싶은 꿈의 구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우증권의 재창단으로 남녀 실업팀은 나란히 11개로 늘어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유남규 감독과의 경쟁은 새로운 흥미거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남규(농심 삼다수 감독) : "지도자로서 경쟁을 준비하겠습니다."

대우증권의 창단이 오는 8월 세미프로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실업 탁구와 나아가 침체됐던 한국 탁구계에 새바람이 되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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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수, ‘명가 부활’ 이끈다
    • 입력 2007-05-04 21:48:13
    뉴스 9
<앵커 멘트> 90년대 한국탁구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택수 선수가 이젠 감독으로 거듭났습니다. 오늘 재창단한 옛 소속팀 대우증권의 탁구 명가 재건에 도전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0년대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이자 최고의 라이벌 김택수와 유남규. 소속 구단인 대우증권과 동아증권도 한국 실업 탁구계의 최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록 실업탁구도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러나 영광는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2001년 대우증권은 탁구단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6년뒤 대우증권 탁구단이 부활했습니다. 선수에서 사령탑이 된 김택수 감독에겐 탁구 명가 재건의 임무가 맡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택수(대우증권 감독) : "탁구 선수들이 누구가 한 번 오고 싶은 꿈의 구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우증권의 재창단으로 남녀 실업팀은 나란히 11개로 늘어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유남규 감독과의 경쟁은 새로운 흥미거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남규(농심 삼다수 감독) : "지도자로서 경쟁을 준비하겠습니다." 대우증권의 창단이 오는 8월 세미프로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실업 탁구와 나아가 침체됐던 한국 탁구계에 새바람이 되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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