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 장성급 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오늘 17일로 예정된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 보장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사흘 동안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장성급 회담의 핵심 의제는 군사 보장 문젭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의 시험 운행에 군사적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은 우리 측이 제안한 군사실무회담에 대해 북측이 격을 한단계 높여 장성급 회담을 다시 제의했다는 점에서 군사 보장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대령/국방부 북한정책팀장) : "(지난 4일) 회담 제의 형식은 다르지만, 북측이 호응해 상황이라 긍정적 효과 기대합니다."
특히 오는 6월 제공하기로 한 경공업 원자재 지원은 물론, 쌀 지원까지도 열차시험운행과 사실상 연계돼 있다는 점은 북측이 이번 한 차례 열차 시험 운행에 한해 군사 보장 합의를 할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북핵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인터뷰> 김근식(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 "핵 문제로 북미관계가 나빴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막대한 경제적 실리적 실익 때문에 북측 군부도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북측 군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해 해상 경계선 획정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어 협상 타결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남북 장성급 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오늘 17일로 예정된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 보장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사흘 동안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장성급 회담의 핵심 의제는 군사 보장 문젭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의 시험 운행에 군사적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은 우리 측이 제안한 군사실무회담에 대해 북측이 격을 한단계 높여 장성급 회담을 다시 제의했다는 점에서 군사 보장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대령/국방부 북한정책팀장) : "(지난 4일) 회담 제의 형식은 다르지만, 북측이 호응해 상황이라 긍정적 효과 기대합니다."
특히 오는 6월 제공하기로 한 경공업 원자재 지원은 물론, 쌀 지원까지도 열차시험운행과 사실상 연계돼 있다는 점은 북측이 이번 한 차례 열차 시험 운행에 한해 군사 보장 합의를 할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북핵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인터뷰> 김근식(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 "핵 문제로 북미관계가 나빴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막대한 경제적 실리적 실익 때문에 북측 군부도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북측 군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해 해상 경계선 획정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어 협상 타결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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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열차 시험운행 ‘장성급 회담’
-
- 입력 2007-05-08 06:59:56
<앵커 멘트>
남북 장성급 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오늘 17일로 예정된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 보장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사흘 동안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장성급 회담의 핵심 의제는 군사 보장 문젭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경의선과 동해선의 시험 운행에 군사적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은 우리 측이 제안한 군사실무회담에 대해 북측이 격을 한단계 높여 장성급 회담을 다시 제의했다는 점에서 군사 보장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대령/국방부 북한정책팀장) : "(지난 4일) 회담 제의 형식은 다르지만, 북측이 호응해 상황이라 긍정적 효과 기대합니다."
특히 오는 6월 제공하기로 한 경공업 원자재 지원은 물론, 쌀 지원까지도 열차시험운행과 사실상 연계돼 있다는 점은 북측이 이번 한 차례 열차 시험 운행에 한해 군사 보장 합의를 할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북핵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인터뷰> 김근식(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 "핵 문제로 북미관계가 나빴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막대한 경제적 실리적 실익 때문에 북측 군부도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북측 군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해 해상 경계선 획정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어 협상 타결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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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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