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 본격 가동

입력 2007.05.08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융합복합기술을 한 단지에 묶어놓은 수도권 최대규모의 '광교테크노밸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미 FTA체결로 향후 그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9년 착공한 '광교테크노밸리'가 8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만 6천여 평의 부지에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나노소자특화센터와 바이오센터, 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이 단지를 이뤘습니다.

이 단지에 입주해 있는 110여 개의 첨단기술 업체들은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센터에 입주한 한 제약회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10년 목표로 당뇨병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경회(바이오센터 입주업체 상무이사) : "산.학.연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연구의 효율성을 아주 높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미 FTA 체결로 산업구조가 개방형으로 바뀜에 따라 기술과 정보에 상대적으로 뒤졌던 중소기업들에게는 원천기술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이 단지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18조에서 2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남부지역의 모든 과학기술연구단지의 중심적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10만평의 첨단기술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18만여 평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최대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가 FTA파고를 헤쳐나갈 신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교테크노밸리’ 본격 가동
    • 입력 2007-05-08 07:36: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융합복합기술을 한 단지에 묶어놓은 수도권 최대규모의 '광교테크노밸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미 FTA체결로 향후 그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9년 착공한 '광교테크노밸리'가 8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만 6천여 평의 부지에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나노소자특화센터와 바이오센터, R&DB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이 단지를 이뤘습니다. 이 단지에 입주해 있는 110여 개의 첨단기술 업체들은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센터에 입주한 한 제약회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10년 목표로 당뇨병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경회(바이오센터 입주업체 상무이사) : "산.학.연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연구의 효율성을 아주 높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미 FTA 체결로 산업구조가 개방형으로 바뀜에 따라 기술과 정보에 상대적으로 뒤졌던 중소기업들에게는 원천기술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이 단지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18조에서 2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남부지역의 모든 과학기술연구단지의 중심적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10만평의 첨단기술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18만여 평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최대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가 FTA파고를 헤쳐나갈 신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