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병역 특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례자들에게 업체를 소개해주는 전문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병역 특례 비리 사건에 이른바 '전문 브로커'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 같은 학교와 같은 동네 출신의 특례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몰려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업체들에는 IT 업무와 무관한 전공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업체가 같은 주소지에, 특례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파견근무를 시킨 단서를 잡았습니다.
A 업체에 근무하기로 지정받은 특례자를, 편의대로 B업체에서 근무시키는 것은 탈법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압수수색한 업체는 모두 65곳.
이 가운데 30곳에 대해서는 이미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이미 확보한 2백여개 업체의 자료 외에도 백여 개 업체의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가 짙은 업체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을 했으며, 의심이 가는 일부 업체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병역 특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례자들에게 업체를 소개해주는 전문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병역 특례 비리 사건에 이른바 '전문 브로커'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 같은 학교와 같은 동네 출신의 특례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몰려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업체들에는 IT 업무와 무관한 전공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업체가 같은 주소지에, 특례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파견근무를 시킨 단서를 잡았습니다.
A 업체에 근무하기로 지정받은 특례자를, 편의대로 B업체에서 근무시키는 것은 탈법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압수수색한 업체는 모두 65곳.
이 가운데 30곳에 대해서는 이미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이미 확보한 2백여개 업체의 자료 외에도 백여 개 업체의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가 짙은 업체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을 했으며, 의심이 가는 일부 업체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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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특례 ‘브로커 개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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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10 07:22:21
<앵커 멘트>
병역 특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례자들에게 업체를 소개해주는 전문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병역 특례 비리 사건에 이른바 '전문 브로커'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 같은 학교와 같은 동네 출신의 특례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몰려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업체들에는 IT 업무와 무관한 전공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업체가 같은 주소지에, 특례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파견근무를 시킨 단서를 잡았습니다.
A 업체에 근무하기로 지정받은 특례자를, 편의대로 B업체에서 근무시키는 것은 탈법이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압수수색한 업체는 모두 65곳.
이 가운데 30곳에 대해서는 이미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이미 확보한 2백여개 업체의 자료 외에도 백여 개 업체의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금품수수 혐의가 짙은 업체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을 했으며, 의심이 가는 일부 업체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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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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