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개봉영화] ‘못말리는 결혼’ 外

입력 2007.05.10 (08:01) 수정 2007.05.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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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지난 1일 개봉해 엄청난 흥행 성적을 올린 스파이더맨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그 틈새를 노린 작지만 다양한 영화들이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못말리는 결혼

사랑에 빠진 두 남녀. 하지만 양가 부모의 반대가 심합니다.

여자 측 집안은 가난하지만 전통과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고, 남자 측 집안은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강남의 큰 손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집안이 충돌하면서,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거침없는 외국어와 비속어를 구사하는 김수미씨의 연기가 폭소를 자아냅니다.

경의선

승객의 투신 자살 사고에 휘말리게 된 지하철 기관사.

상심한 기관사는 휴가를 내 홀로 경의선 기차에 오릅니다.

불륜 관계를 맺어오던 유부남 선배에게 버림받은 노처녀 대학강사.

비참한 심정으로 같은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만난 두 주인공은 서로 공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합니다.

내일의 기억

성실한 광고회사 직원.

언젠가부터 건망증 증세를 보이더니, 충격적인 진단 결과를 받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병.

아내의 눈물겨운 간병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기억은 점점 사라져 갑니다.

'라스트 사무라이'와 '게이샤의 추억'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낯이 익은 와타나베 겐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용호문

중국 최고의 인기 만화 '용호문'을 영화화했습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용호문과 악의 세계를 지배하는 나찰문의 대결을 쉼없이 펼쳐지는 액션으로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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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개봉영화] ‘못말리는 결혼’ 外
    • 입력 2007-05-10 07:37:18
    • 수정2007-05-14 0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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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지난 1일 개봉해 엄청난 흥행 성적을 올린 스파이더맨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그 틈새를 노린 작지만 다양한 영화들이 선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못말리는 결혼 사랑에 빠진 두 남녀. 하지만 양가 부모의 반대가 심합니다. 여자 측 집안은 가난하지만 전통과 예의범절을 중요시하고, 남자 측 집안은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강남의 큰 손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집안이 충돌하면서,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거침없는 외국어와 비속어를 구사하는 김수미씨의 연기가 폭소를 자아냅니다. 경의선 승객의 투신 자살 사고에 휘말리게 된 지하철 기관사. 상심한 기관사는 휴가를 내 홀로 경의선 기차에 오릅니다. 불륜 관계를 맺어오던 유부남 선배에게 버림받은 노처녀 대학강사. 비참한 심정으로 같은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만난 두 주인공은 서로 공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합니다. 내일의 기억 성실한 광고회사 직원. 언젠가부터 건망증 증세를 보이더니, 충격적인 진단 결과를 받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병. 아내의 눈물겨운 간병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기억은 점점 사라져 갑니다. '라스트 사무라이'와 '게이샤의 추억'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낯이 익은 와타나베 겐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용호문 중국 최고의 인기 만화 '용호문'을 영화화했습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용호문과 악의 세계를 지배하는 나찰문의 대결을 쉼없이 펼쳐지는 액션으로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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