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복 폭행’ 추가 피해자 확인

입력 2007.05.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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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가 당초 알려진 6명 이외에 추가로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2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12시간을 넘긴 오늘 새벽 3시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회장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소환에는 응하지 않은 폭행 피해자가 한 명 더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사람은 조모 씨를 포함해 모두 6명 결국 폭행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3명은 사건 당시 모두 청계산까지 끌려가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들이 지금까지 폭행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김회장측이 무서웠기 때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를 통해 보복 폭행 피해자들이 청계산까지 끌려가게된 이유가 분명하게 밝혀졌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로 예정된 영장 실질 심사 이후에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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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보복 폭행’ 추가 피해자 확인
    • 입력 2007-05-11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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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가 당초 알려진 6명 이외에 추가로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2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12시간을 넘긴 오늘 새벽 3시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회장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소환에는 응하지 않은 폭행 피해자가 한 명 더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사람은 조모 씨를 포함해 모두 6명 결국 폭행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3명은 사건 당시 모두 청계산까지 끌려가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들이 지금까지 폭행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김회장측이 무서웠기 때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를 통해 보복 폭행 피해자들이 청계산까지 끌려가게된 이유가 분명하게 밝혀졌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로 예정된 영장 실질 심사 이후에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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