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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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내리면서 일부지역엔 호우?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바람도 셀것이라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양평과 포천 등 경기도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천안 44mm, 양평 39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적으로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현재 해안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밤 사이 강풍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주변의 기층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때문에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비닐하우스나 축사등 시설물이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이처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잦은 이유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 등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김해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늘 하루 항공기 7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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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밤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 입력 2007-05-16 21:06:27
    뉴스 9
<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내리면서 일부지역엔 호우?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바람도 셀것이라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양평과 포천 등 경기도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천안 44mm, 양평 39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적으로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현재 해안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밤 사이 강풍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주변의 기층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때문에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비닐하우스나 축사등 시설물이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이처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잦은 이유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 등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김해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늘 하루 항공기 7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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