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 열차 시험운행에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은 북핵 문제의 우선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TV로 열차 시험 운행을 지켜봤다는 노무현 대통령,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평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담았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립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족의 가슴에 희망의 철목이 깔린 날이라고 했고, 중도개혁통합신당은 남북간 큰 벽을 허무는 감격적 날이라고 평했습니다.
민주당,민주노동당도 한반도 대동맥이 이어진 날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머지 않아 부산에서 신의주를 지나 대륙을 지나 남북이 함께 세계로 웅비하길 기대한다."
다만 한나라당은 역사적 의미는 평가하면서도, 국제 분위기와 무관하게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형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본질적 노력을 뒤로한 채 이벤트성 치중할 경우에는 북핵 고착화 분위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또 한나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통일부 장관등이 배제된 정부의 탑승자 선정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남북 열차 시험운행에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은 북핵 문제의 우선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TV로 열차 시험 운행을 지켜봤다는 노무현 대통령,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평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담았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립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족의 가슴에 희망의 철목이 깔린 날이라고 했고, 중도개혁통합신당은 남북간 큰 벽을 허무는 감격적 날이라고 평했습니다.
민주당,민주노동당도 한반도 대동맥이 이어진 날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머지 않아 부산에서 신의주를 지나 대륙을 지나 남북이 함께 세계로 웅비하길 기대한다."
다만 한나라당은 역사적 의미는 평가하면서도, 국제 분위기와 무관하게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형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본질적 노력을 뒤로한 채 이벤트성 치중할 경우에는 북핵 고착화 분위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또 한나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통일부 장관등이 배제된 정부의 탑승자 선정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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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혈맥 잇는 역사적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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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17 21:16:54
<앵커 멘트>
남북 열차 시험운행에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은 북핵 문제의 우선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TV로 열차 시험 운행을 지켜봤다는 노무현 대통령,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평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담았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립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족의 가슴에 희망의 철목이 깔린 날이라고 했고, 중도개혁통합신당은 남북간 큰 벽을 허무는 감격적 날이라고 평했습니다.
민주당,민주노동당도 한반도 대동맥이 이어진 날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머지 않아 부산에서 신의주를 지나 대륙을 지나 남북이 함께 세계로 웅비하길 기대한다."
다만 한나라당은 역사적 의미는 평가하면서도, 국제 분위기와 무관하게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형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본질적 노력을 뒤로한 채 이벤트성 치중할 경우에는 북핵 고착화 분위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또 한나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통일부 장관등이 배제된 정부의 탑승자 선정을 비판하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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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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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열차, ‘분단’ 넘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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