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자체 축제’ 한창

입력 2007.05.18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각 지자체마다 각종 축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고 있습니다.

600여 년 전 조선시대를 재연하는가 하면 세계 도자비엔날레도 한창입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민 회관에 조선시대 신문고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태종대왕 대역 : "내 오늘은 백성들의 말을 직접 들어 보도록 하겠노라..."

<녹취> 백성 대역 : "다름이 아니오라 우면산의 나뭇잎들이 다 말라 비틀어지고...숲들도 점점 없어져서..."

조선시대 왕이 민정을 듣던 신문고를 재현하는 행사로 한 자치구가 '구민의 날 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성중(서울 서초구청장) : "전통과 현대사 조화된 새로운 장르로써 충분히 기능을 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서울 서초동) : "우리 선조들의 위대함과 조상들의 슬기가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세계 도자비엔날레가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로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자체의 대표적인 축제로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동진(도자비엔날레 홍보팀장) : "지역도자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고려된 종합적인 문화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둔 이번 주말부터는 또 각 지자체 별로 특색있는 축제들이 계획돼 있어서 실록의 달, 5월은 그야말로 축제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월 ‘지자체 축제’ 한창
    • 입력 2007-05-18 07:35:1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각 지자체마다 각종 축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고 있습니다. 600여 년 전 조선시대를 재연하는가 하면 세계 도자비엔날레도 한창입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민 회관에 조선시대 신문고가 설치됐습니다. <녹취> 태종대왕 대역 : "내 오늘은 백성들의 말을 직접 들어 보도록 하겠노라..." <녹취> 백성 대역 : "다름이 아니오라 우면산의 나뭇잎들이 다 말라 비틀어지고...숲들도 점점 없어져서..." 조선시대 왕이 민정을 듣던 신문고를 재현하는 행사로 한 자치구가 '구민의 날 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성중(서울 서초구청장) : "전통과 현대사 조화된 새로운 장르로써 충분히 기능을 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양순(서울 서초동) : "우리 선조들의 위대함과 조상들의 슬기가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세계 도자비엔날레가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로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자체의 대표적인 축제로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동진(도자비엔날레 홍보팀장) : "지역도자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고려된 종합적인 문화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둔 이번 주말부터는 또 각 지자체 별로 특색있는 축제들이 계획돼 있어서 실록의 달, 5월은 그야말로 축제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