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정경제위원회에서는 추가 공적자금에 대한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자금규모와 투명성 보장대책을 놓고 여야 간에 공방전이 오갔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출한 추가 공적자금은 모두 40조원 규모.
야당 의원들은 이 가운데 시급한 금액이 많지 않다며 부분동의 가능성을 내비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일괄동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오연(한나라당 의원): 내년 2월까지 소요되는 자금은 7조원에서 10조원 정도밖에 안 되고...
⊙김태식(민주당 의원): 경제의 활력의 회복과 대외신인도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급히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기자: 방만한 운용과 회수대책은 함께 따졌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불확실하고 장님코끼리 만지듯이 이거냐, 아니다.
저거냐, 그것도 아니다, 뭘 어쩌자는 거예요.
⊙강운태(민주당 의원):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자: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한나라당은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고, 정부 여당은 기본법 제정으로 충분하다며 맞섰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세부적인 운용 하나하나까지 법으로 규정하면 오히려 그 운영의 탄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기민하게 대처할 수 없는...
⊙기자: 새해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심사도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101조원에 이르는 예산안에 대해 여당은 가급적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대폭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출한 추가 공적자금은 모두 40조원 규모.
야당 의원들은 이 가운데 시급한 금액이 많지 않다며 부분동의 가능성을 내비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일괄동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오연(한나라당 의원): 내년 2월까지 소요되는 자금은 7조원에서 10조원 정도밖에 안 되고...
⊙김태식(민주당 의원): 경제의 활력의 회복과 대외신인도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급히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기자: 방만한 운용과 회수대책은 함께 따졌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불확실하고 장님코끼리 만지듯이 이거냐, 아니다.
저거냐, 그것도 아니다, 뭘 어쩌자는 거예요.
⊙강운태(민주당 의원):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자: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한나라당은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고, 정부 여당은 기본법 제정으로 충분하다며 맞섰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세부적인 운용 하나하나까지 법으로 규정하면 오히려 그 운영의 탄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기민하게 대처할 수 없는...
⊙기자: 새해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심사도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101조원에 이르는 예산안에 대해 여당은 가급적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대폭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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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자금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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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재정경제위원회에서는 추가 공적자금에 대한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자금규모와 투명성 보장대책을 놓고 여야 간에 공방전이 오갔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출한 추가 공적자금은 모두 40조원 규모.
야당 의원들은 이 가운데 시급한 금액이 많지 않다며 부분동의 가능성을 내비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일괄동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오연(한나라당 의원): 내년 2월까지 소요되는 자금은 7조원에서 10조원 정도밖에 안 되고...
⊙김태식(민주당 의원): 경제의 활력의 회복과 대외신인도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급히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기자: 방만한 운용과 회수대책은 함께 따졌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불확실하고 장님코끼리 만지듯이 이거냐, 아니다.
저거냐, 그것도 아니다, 뭘 어쩌자는 거예요.
⊙강운태(민주당 의원):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자: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한나라당은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고, 정부 여당은 기본법 제정으로 충분하다며 맞섰습니다.
⊙진 념(재정경제부 장관): 세부적인 운용 하나하나까지 법으로 규정하면 오히려 그 운영의 탄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기민하게 대처할 수 없는...
⊙기자: 새해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심사도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101조원에 이르는 예산안에 대해 여당은 가급적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대폭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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