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 보는 아빠가 늘고 있습니다.
부인과 육아를 나눠하거나 아예 휴직을 하고 아이돌보기에 전념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공직을 사퇴했습니다.
한 달 된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직사퇴의 이유였습니다.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 젊은 아빠도 휴직한 공무원입니다.
10달 된 딸을 돌보기 위해 지난 9월 직장을 휴직했습니다.
집에서 딸을 어르고, 우유를 먹이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보통 엄마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이지만 휴직이 힘든 맞벌이 부인 대신 1년간 육아를 맡았습니다.
애를 돌보는 일이 공직생활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권병희(노동부 사무관): 처음에 말리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우선 남자인 제가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키워보니까 어려운 것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행복해요.
⊙기자: 만화가 홍승우 씨는 집에서 작업을 하며 육아의 절반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를 주제로 한 만화의 소재도 얻고 있습니다.
⊙정지연(홍승우 씨 부인): 큰애 목욕도 시켜주고, 작은애 거의 우유를 맡아서 먹여주니까 그런 것은 많이 도움이 됩니다.
⊙기자: 이처럼 애키우는 아빠가 늘고 남편들의 출산휴가까지 추진되고 있어 남편을 위한 육아관련 서적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부인과 육아를 나눠하거나 아예 휴직을 하고 아이돌보기에 전념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공직을 사퇴했습니다.
한 달 된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직사퇴의 이유였습니다.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 젊은 아빠도 휴직한 공무원입니다.
10달 된 딸을 돌보기 위해 지난 9월 직장을 휴직했습니다.
집에서 딸을 어르고, 우유를 먹이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보통 엄마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이지만 휴직이 힘든 맞벌이 부인 대신 1년간 육아를 맡았습니다.
애를 돌보는 일이 공직생활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권병희(노동부 사무관): 처음에 말리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우선 남자인 제가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키워보니까 어려운 것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행복해요.
⊙기자: 만화가 홍승우 씨는 집에서 작업을 하며 육아의 절반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를 주제로 한 만화의 소재도 얻고 있습니다.
⊙정지연(홍승우 씨 부인): 큰애 목욕도 시켜주고, 작은애 거의 우유를 맡아서 먹여주니까 그런 것은 많이 도움이 됩니다.
⊙기자: 이처럼 애키우는 아빠가 늘고 남편들의 출산휴가까지 추진되고 있어 남편을 위한 육아관련 서적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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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키우는 아빠
-
-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이 보는 아빠가 늘고 있습니다.
부인과 육아를 나눠하거나 아예 휴직을 하고 아이돌보기에 전념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공직을 사퇴했습니다.
한 달 된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직사퇴의 이유였습니다.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 젊은 아빠도 휴직한 공무원입니다.
10달 된 딸을 돌보기 위해 지난 9월 직장을 휴직했습니다.
집에서 딸을 어르고, 우유를 먹이거나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보통 엄마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이지만 휴직이 힘든 맞벌이 부인 대신 1년간 육아를 맡았습니다.
애를 돌보는 일이 공직생활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권병희(노동부 사무관): 처음에 말리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우선 남자인 제가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키워보니까 어려운 것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행복해요.
⊙기자: 만화가 홍승우 씨는 집에서 작업을 하며 육아의 절반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를 주제로 한 만화의 소재도 얻고 있습니다.
⊙정지연(홍승우 씨 부인): 큰애 목욕도 시켜주고, 작은애 거의 우유를 맡아서 먹여주니까 그런 것은 많이 도움이 됩니다.
⊙기자: 이처럼 애키우는 아빠가 늘고 남편들의 출산휴가까지 추진되고 있어 남편을 위한 육아관련 서적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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