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 토론회, 李-朴에 공세 집중

입력 2007.05.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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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토론의 화살은 예상대로 이명박,박근혜 , 두선두 주자에게 집중 겨냥됐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간 토론회 모습을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는 토론이 무르익자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우리 경제 규모가 세계 7위가 된다는거 어떻게 계산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7%힘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7위가 될수 없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에게 다른 후보들의 질문이 집중되면서 간간히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시장의 실태 군기를 세우겠다는건 아닌지..."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무슨 말씀을 험하게 하냐..."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환경을 파괴하는 대운하 정책을 어떻게 4년내 하겠나?"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근본적인 컨셉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대선 주자들은 첫 정책 토론회가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론시간과 진행방식 등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전 서울시장) : "대운하에 관련해서는 답변할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인터뷰>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도 기회가 많이 남아있으니까..."

토론회에 앞서 대선주자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또 토론회장 안팎엔 천7백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몰려 장외 세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을 펼친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다음달 8일 부산에서 교육 복지 분야의 주제를 놓고 두번째 토론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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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 李-朴에 공세 집중
    • 입력 2007-05-29 21:12:3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토론의 화살은 예상대로 이명박,박근혜 , 두선두 주자에게 집중 겨냥됐습니다. 날선 공방이 오간 토론회 모습을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는 토론이 무르익자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우리 경제 규모가 세계 7위가 된다는거 어떻게 계산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7%힘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7위가 될수 없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에게 다른 후보들의 질문이 집중되면서 간간히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시장의 실태 군기를 세우겠다는건 아닌지..."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무슨 말씀을 험하게 하냐..."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환경을 파괴하는 대운하 정책을 어떻게 4년내 하겠나?" <녹취> 이명박(전 서울시장) : "근본적인 컨셉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대선 주자들은 첫 정책 토론회가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론시간과 진행방식 등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전 서울시장) : "대운하에 관련해서는 답변할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인터뷰>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앞으로도 기회가 많이 남아있으니까..." 토론회에 앞서 대선주자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또 토론회장 안팎엔 천7백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몰려 장외 세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을 펼친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다음달 8일 부산에서 교육 복지 분야의 주제를 놓고 두번째 토론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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