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명 '김포매립지'로 불리는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요즘 유채꽃과 야생화 등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변한 현장을 김영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천여 평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밭,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억 만들기에 한창인 이곳은 인천의 수도권매립지입니다.
<인터뷰> 박선우(인천 화수동) : "(무슨 냄새 나요?) 수박 냄새…"
원래 연탄재 야적장이었는데 지난 2천 4년 향기로운 꽃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장의 사용 시한이 다 되자 나온 묘수였습니다.
<인터뷰> 조수민(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처음에는 와서 냄새도 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냄새도 별로 안 나고요. 또 꽃을 많이 심어놓으니까 그냥 일반공원에 온 것 같이 느껴져요."
이곳에 이어, 지난 2천 년 매립이 끝난 인근 제1 매립지에서도 공원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고형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개발처장) :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인식도 바꿔주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2천 40년대 후반에는 나머지 2,3,4 매립지 등 6백여만 평도 생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먼지와 악취 때문에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꼽히는 쓰레기매립지가 생명을 다한 뒤 오히려 선호시설로 거듭나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일명 '김포매립지'로 불리는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요즘 유채꽃과 야생화 등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변한 현장을 김영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천여 평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밭,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억 만들기에 한창인 이곳은 인천의 수도권매립지입니다.
<인터뷰> 박선우(인천 화수동) : "(무슨 냄새 나요?) 수박 냄새…"
원래 연탄재 야적장이었는데 지난 2천 4년 향기로운 꽃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장의 사용 시한이 다 되자 나온 묘수였습니다.
<인터뷰> 조수민(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처음에는 와서 냄새도 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냄새도 별로 안 나고요. 또 꽃을 많이 심어놓으니까 그냥 일반공원에 온 것 같이 느껴져요."
이곳에 이어, 지난 2천 년 매립이 끝난 인근 제1 매립지에서도 공원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고형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개발처장) :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인식도 바꿔주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2천 40년대 후반에는 나머지 2,3,4 매립지 등 6백여만 평도 생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먼지와 악취 때문에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꼽히는 쓰레기매립지가 생명을 다한 뒤 오히려 선호시설로 거듭나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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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장, ‘꽃밭’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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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30 07:36:59

<앵커 멘트>
일명 '김포매립지'로 불리는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요즘 유채꽃과 야생화 등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변한 현장을 김영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천여 평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밭,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억 만들기에 한창인 이곳은 인천의 수도권매립지입니다.
<인터뷰> 박선우(인천 화수동) : "(무슨 냄새 나요?) 수박 냄새…"
원래 연탄재 야적장이었는데 지난 2천 4년 향기로운 꽃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장의 사용 시한이 다 되자 나온 묘수였습니다.
<인터뷰> 조수민(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처음에는 와서 냄새도 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냄새도 별로 안 나고요. 또 꽃을 많이 심어놓으니까 그냥 일반공원에 온 것 같이 느껴져요."
이곳에 이어, 지난 2천 년 매립이 끝난 인근 제1 매립지에서도 공원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고형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개발처장) :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인식도 바꿔주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2천 40년대 후반에는 나머지 2,3,4 매립지 등 6백여만 평도 생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먼지와 악취 때문에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꼽히는 쓰레기매립지가 생명을 다한 뒤 오히려 선호시설로 거듭나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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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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