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군단 첫 방한, 명승부 기대

<앵커 멘트>

다음달 2일 우리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입국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돼 멋진 승부가 기대됩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명문 구단 리버풀의 주전 골잡이 디르크 카윗.

프리킥의 달인 베슬리 슈나이더와 헤딩력이 뛰어난 헤셀링크.

판 바스턴 감독이 이끄는 오랜지군단의 화려한 얼굴들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해설)

피파랭킹 6위, 세계 정상급 축구스타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국내 팬들이 마중 나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숙소에서 여장을 푼 네덜란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단 몸 상태를 점검하는 가벼운 훈련으로 첫날 훈련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카윗 (네덜란드대표팀 공격수): "시즌이 막 끝나 컨디션이 괜찮습니다. 최고의 경기력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원 공격과 전원 수비.

이른바 토털사커의 원조 네덜란드.

다음달 2일 열리는 친선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과 맞서 어떤 경기를 보여 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