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전화사기’ 집중 단속

입력 2007.06.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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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 되고 있는 전화사기. KBS 9시뉴스에서도 연속기획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전화사기'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특별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장까지 당할 정도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 사기.

지난 1년여 동안 피해를 본 사람만 줄잡아 3천6백 명, 피해액은 3백30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찰이 오늘 대책회의를 열고, 특별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유재성(경정/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 : "대포 통장 모집책과 현금 인출책에 대한 검거 방안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인출 한도를 조정하고, 인터넷 전화 회선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도 검찰청 마다 전담 검사를 지정해 전화사기 수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경을 오가며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전화 사기는 미래형 지능 범죄의 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중국, 타이완 수사당국과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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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경찰, ‘전화사기’ 집중 단속
    • 입력 2007-06-01 21:21:30
    뉴스 9
<앵커 멘트>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 되고 있는 전화사기. KBS 9시뉴스에서도 연속기획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전화사기'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특별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원장까지 당할 정도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 사기. 지난 1년여 동안 피해를 본 사람만 줄잡아 3천6백 명, 피해액은 3백30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찰이 오늘 대책회의를 열고, 특별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유재성(경정/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 : "대포 통장 모집책과 현금 인출책에 대한 검거 방안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인출 한도를 조정하고, 인터넷 전화 회선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도 검찰청 마다 전담 검사를 지정해 전화사기 수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경을 오가며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전화 사기는 미래형 지능 범죄의 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중국, 타이완 수사당국과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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