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남, 육상 100m ‘28년 벽’ 앞에 또 좌절

입력 2007.06.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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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 묵은 남자육상 100m 기록경신이 어렵긴 어렵습니다.

세계 육상선수권 유치 이후 처음으로 대구서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임희남이 도전했는데 이번에도 조금 모자랐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한국기록에 100분의 2초 뒤진 10초 36을 기록했던 임희남.

2m가 넘는 뒷바람으로 공인받지 못했지만 결승을 잔뜩 기대케 했습니다.

이번에는 맞바람 속에 10초 62초. 아쉽게 28년 묵은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약점인 스타트를 보완하고 국제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면 육상계의 염원인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임희남 : "다음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이 가능할겁니다."

여자 해머 던지기에서 58M 84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강나루는 만년 2인자의 설움을 털어내며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선 주역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강나루 : "2011년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대구서 우승해 기쁘고 그 때도 우승하도록..."

세계 선수권 유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는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됐습니다.

그림 그리기 대회와 추억의 체력장 행사로 육상에 대한 관심 높이기에 나섰고, 수익사업을 위해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대회장 주변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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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남, 육상 100m ‘28년 벽’ 앞에 또 좌절
    • 입력 2007-06-01 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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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 묵은 남자육상 100m 기록경신이 어렵긴 어렵습니다. 세계 육상선수권 유치 이후 처음으로 대구서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임희남이 도전했는데 이번에도 조금 모자랐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준결승에서 한국기록에 100분의 2초 뒤진 10초 36을 기록했던 임희남. 2m가 넘는 뒷바람으로 공인받지 못했지만 결승을 잔뜩 기대케 했습니다. 이번에는 맞바람 속에 10초 62초. 아쉽게 28년 묵은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약점인 스타트를 보완하고 국제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면 육상계의 염원인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임희남 : "다음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이 가능할겁니다." 여자 해머 던지기에서 58M 84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강나루는 만년 2인자의 설움을 털어내며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선 주역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강나루 : "2011년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대구서 우승해 기쁘고 그 때도 우승하도록..." 세계 선수권 유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는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됐습니다. 그림 그리기 대회와 추억의 체력장 행사로 육상에 대한 관심 높이기에 나섰고, 수익사업을 위해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대회장 주변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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