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8년만에 ‘정상 도전’

입력 2007.06.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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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8년만의 우승은 물론,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선수권 예선 전패와 도하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수모.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우리 여자 농구가 아시아 선수권을 통해 명예회복에 도전합니다.

8년만에 정상탈환은 물론, 중국을 빼고 한 장 남은 베이징 올림픽 티켓도 노립니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노련미를 보강했습니다.

급격한 세대교체가 부작용이 컸던 만큼, 경험많은 정선민과 박정은 등을 불러들여 중심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정선민(대표팀 주장) :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해 골밑 공략으로 승부를 걸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의 벽을 넘기 위해선 높이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유수종(여자농구 감독) : "장신을 이용한 확률높은 공격을 할 예정..."

우리나라는 오는 3일 태국을 시작으로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일본 , 중국 등과 겨뤄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신.구 조화를 통해 자존심 회복과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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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농구, 8년만에 ‘정상 도전’
    • 입력 2007-06-01 21:48: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8년만의 우승은 물론,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선수권 예선 전패와 도하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수모.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우리 여자 농구가 아시아 선수권을 통해 명예회복에 도전합니다. 8년만에 정상탈환은 물론, 중국을 빼고 한 장 남은 베이징 올림픽 티켓도 노립니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노련미를 보강했습니다. 급격한 세대교체가 부작용이 컸던 만큼, 경험많은 정선민과 박정은 등을 불러들여 중심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정선민(대표팀 주장) :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해 골밑 공략으로 승부를 걸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의 벽을 넘기 위해선 높이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유수종(여자농구 감독) : "장신을 이용한 확률높은 공격을 할 예정..." 우리나라는 오는 3일 태국을 시작으로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일본 , 중국 등과 겨뤄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신.구 조화를 통해 자존심 회복과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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