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승합차 보험료 자유화

입력 2000.11.28 (21:00) 수정 2022.0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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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1월부터 승합차의 보험료가 완전히 자유화되고, 4월부터는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자유화됩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어떤 보험회사를 선택하더라도 보험료는 거의 같습니다.
결국 특정회사의 보험료에 불만이 있더라도 지금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전병희(승합차 운전자): 보험료가 좀 비싼 편이죠.
많이 비싼 편이고, 선택할 수 있는 권한들이 지금 당장은 다 같으니까...
⊙최윤기(승합차 운전자): 소비자한테 자율경쟁이 아니라 자기 이득을 그냥 어느 정도 갖고 시작하는 것 같아요.
⊙기자: 이렇게 보험회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같은 이유는 금융당국이 그 동안 보험료를 규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승합차, 또 내년 4월부터는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완전히 자유화하기로 했습니다.
2002년에 시행하기로 한 보험료 자유화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긴 것입니다.
⊙권인원(금감원 특수보험팀장): 보험회사 별로 뿐이 아니고 진짜 가격차별화가 이루어지도록 이번에 손보험료 자율화를 조기에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험회사의 선택폭이 넓어져 보다 싼 값에 보험을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금감원의 이번 자유화 조치로 보험회사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어 손보업계의 구조개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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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승합차 보험료 자유화
    •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22-02-07 17:24:25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1월부터 승합차의 보험료가 완전히 자유화되고, 4월부터는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자유화됩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어떤 보험회사를 선택하더라도 보험료는 거의 같습니다.
결국 특정회사의 보험료에 불만이 있더라도 지금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전병희(승합차 운전자): 보험료가 좀 비싼 편이죠.
많이 비싼 편이고, 선택할 수 있는 권한들이 지금 당장은 다 같으니까...
⊙최윤기(승합차 운전자): 소비자한테 자율경쟁이 아니라 자기 이득을 그냥 어느 정도 갖고 시작하는 것 같아요.
⊙기자: 이렇게 보험회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같은 이유는 금융당국이 그 동안 보험료를 규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승합차, 또 내년 4월부터는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완전히 자유화하기로 했습니다.
2002년에 시행하기로 한 보험료 자유화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긴 것입니다.
⊙권인원(금감원 특수보험팀장): 보험회사 별로 뿐이 아니고 진짜 가격차별화가 이루어지도록 이번에 손보험료 자율화를 조기에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험회사의 선택폭이 넓어져 보다 싼 값에 보험을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금감원의 이번 자유화 조치로 보험회사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어 손보업계의 구조개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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