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급 장갑 누구 손에?

입력 2000.1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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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부문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것인지,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새천년 프로야구 첫 골든글러브를 노리는 강력한 후보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현대 박경완과 삼성 이승엽.
올시즌 홈런왕이자 MVP인 박경완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포수로 수상이 거의 확실합니다.
국민타자 이승엽도 경쟁자가 거의 없어 4년 연속 최고 1루수에 등극할 전망입니다.
2루수와 유격수에는 현대의 우승을 이끈 박종호와 박진만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릅니다.
3루수에는 두산 김동주가 라이벌인 삼성 김한수보다 앞서 있어 입단 이후 첫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동주(두산): 골든글러브니, 스포츠 대상이니 이런 것을 한 번도 타 보질 못했기 때문에 만약에 오른손에 끼게 돼도 아퍼도 끼어야지요.
⊙기자: 투수에서는 다승왕 삼총사 등 모두 9명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외야수는 LG 이병규와 현대 박재홍 등 무려 10명이 경쟁하고 있고, 지명타자는 두산 우즈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단 별로는 현대와 한화가 9명, 두산이 7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신인선수는 1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다음 달 초 언론인 투표로 결정되며, 발표와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KBS TV를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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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급 장갑 누구 손에?
    •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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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부문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것인지,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새천년 프로야구 첫 골든글러브를 노리는 강력한 후보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현대 박경완과 삼성 이승엽. 올시즌 홈런왕이자 MVP인 박경완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포수로 수상이 거의 확실합니다. 국민타자 이승엽도 경쟁자가 거의 없어 4년 연속 최고 1루수에 등극할 전망입니다. 2루수와 유격수에는 현대의 우승을 이끈 박종호와 박진만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릅니다. 3루수에는 두산 김동주가 라이벌인 삼성 김한수보다 앞서 있어 입단 이후 첫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동주(두산): 골든글러브니, 스포츠 대상이니 이런 것을 한 번도 타 보질 못했기 때문에 만약에 오른손에 끼게 돼도 아퍼도 끼어야지요. ⊙기자: 투수에서는 다승왕 삼총사 등 모두 9명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외야수는 LG 이병규와 현대 박재홍 등 무려 10명이 경쟁하고 있고, 지명타자는 두산 우즈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단 별로는 현대와 한화가 9명, 두산이 7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신인선수는 1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다음 달 초 언론인 투표로 결정되며, 발표와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KBS TV를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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