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구 지연…출근길 혼잡

입력 2007.06.04 (09:40) 수정 2007.06.04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의선 가좌역에서 일어난 지반 붕괴사고로 지금도 경의선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란이 우려되는데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김준범 기자, 현재 출근길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1>

네 어제 사고로 경의선 철로가 훼손돼 수색과 서울역 구간의 열차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의 일반열차 출발시각도 15분에서 30분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행신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경의선 열차를 대신해 버스와 자가용,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붕괴 위험과 복구작업때문에 통제됐던 공사장 인근 도로는 새벽 5시를 기해 통제가 풀렸습니다.

하지만 통근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데다 월요일 출근시간까지 겹치면서 오늘 아침 고양시에서 서울 방향 도로와 지하철 역은 평소보다 더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철도공사측은 어젯밤 사고 직후 현장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복구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곳 가좌역 사고 현장에는 15톤과 24톤 덤프트럭 등이 쉴새 없이 드나들며 흙을 퍼나르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아침부터 덤프트럭 40여대를 추가로 투입해 복구작업의 속도를 높힐 방침입니다.

KTX 상행선은 모레 새벽 5시까지, 하행선은 모레 저녁 6시까지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가좌역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의선 복구 지연…출근길 혼잡
    • 입력 2007-06-04 07:58:13
    • 수정2007-06-04 11:17:3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의선 가좌역에서 일어난 지반 붕괴사고로 지금도 경의선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란이 우려되는데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김준범 기자, 현재 출근길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1> 네 어제 사고로 경의선 철로가 훼손돼 수색과 서울역 구간의 열차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의 일반열차 출발시각도 15분에서 30분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행신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경의선 열차를 대신해 버스와 자가용,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붕괴 위험과 복구작업때문에 통제됐던 공사장 인근 도로는 새벽 5시를 기해 통제가 풀렸습니다. 하지만 통근 열차의 운행이 중단된데다 월요일 출근시간까지 겹치면서 오늘 아침 고양시에서 서울 방향 도로와 지하철 역은 평소보다 더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철도공사측은 어젯밤 사고 직후 현장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복구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곳 가좌역 사고 현장에는 15톤과 24톤 덤프트럭 등이 쉴새 없이 드나들며 흙을 퍼나르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아침부터 덤프트럭 40여대를 추가로 투입해 복구작업의 속도를 높힐 방침입니다. KTX 상행선은 모레 새벽 5시까지, 하행선은 모레 저녁 6시까지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가좌역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