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불볕 더위…합천 33도

입력 2007.06.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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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한여름같이 무척 더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경남 합천은 33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이었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빌딩 사이로 따가운 햇살이 내려쬡니다.

밀리는 차들로 꽉 막힌 도로는 햇볕에 달아올랐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은 햇살을 가리기 바쁩니다.

도심 속 물가를 찾은 사람들은 흐르는 물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보군(경기도 광명시) : "오늘 낮기온이 제일 덥다고 그러더라구요. 청계천에 나오면 좀 시원하지 않을까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해수욕장으로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던지며 때 이른 피서를 만끽합니다.

<녹취> 정철민(경기도 의정부시) :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남들보다 이렇게 좀 일찍 찾아왔는데 너무 좋구요 앞으로 또 한번 놀러오고 싶어요."

달아오른 도시를 식히기 위해 거리에 물을 뿌리고 또 뿌려봅니다.

경남 합천이 33도.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계속된 맑은 날씨에 남쪽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 탓입니다.

더위 기세는 모레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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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불볕 더위…합천 33도
    • 입력 2007-06-11 21:01:2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도 한여름같이 무척 더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경남 합천은 33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이었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빌딩 사이로 따가운 햇살이 내려쬡니다. 밀리는 차들로 꽉 막힌 도로는 햇볕에 달아올랐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은 햇살을 가리기 바쁩니다. 도심 속 물가를 찾은 사람들은 흐르는 물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보군(경기도 광명시) : "오늘 낮기온이 제일 덥다고 그러더라구요. 청계천에 나오면 좀 시원하지 않을까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해수욕장으로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던지며 때 이른 피서를 만끽합니다. <녹취> 정철민(경기도 의정부시) :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남들보다 이렇게 좀 일찍 찾아왔는데 너무 좋구요 앞으로 또 한번 놀러오고 싶어요." 달아오른 도시를 식히기 위해 거리에 물을 뿌리고 또 뿌려봅니다. 경남 합천이 33도.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계속된 맑은 날씨에 남쪽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 탓입니다. 더위 기세는 모레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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