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서 식중독 의심 증상

입력 2007.06.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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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신선도 전쟁도 따지고 보면 식중독 사고를 막기위해서 일 것입니다.

무더위속에서 어제는 특급호텔에서까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특급 호텔 일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간 하 씨는 갑자기 고열과 설사,

구토증상을 보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00(일식집 손님) : "그날 같이 먹었던 7분이 다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식중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죠."

식사 메뉴는 야채 샐러드와 조갯국, 생선회와 우동 등이었습니다.

<인터뷰> 권재훈(담당 의사) : "장염 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와서, 또 그런 상태보다도 구토나 설사 증상이 심하셨기 때문에 탈수 현상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식집을 찾은 30여 명 가운데 같은 증세를 보인 사람은 7명 정도 하지만 호텔측은 손님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추가 환자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호텔 관계자 : "장염이라고 연락받았고 병원측에서도 통보가 안왔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

때문에 아직까지 보건당국에는 신고도, 역학조사도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식의약청 관계자 : "지금 신고체계는 2명 이상이 발병을 하면 일단 식중독으로 보고 신고가 되게 돼있거든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바로 직접 보고가 되기도 하고요."

취재가 시작되자 호텔측은 정확한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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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호텔서 식중독 의심 증상
    • 입력 2007-06-11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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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신선도 전쟁도 따지고 보면 식중독 사고를 막기위해서 일 것입니다. 무더위속에서 어제는 특급호텔에서까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특급 호텔 일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간 하 씨는 갑자기 고열과 설사, 구토증상을 보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00(일식집 손님) : "그날 같이 먹었던 7분이 다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식중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죠." 식사 메뉴는 야채 샐러드와 조갯국, 생선회와 우동 등이었습니다. <인터뷰> 권재훈(담당 의사) : "장염 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와서, 또 그런 상태보다도 구토나 설사 증상이 심하셨기 때문에 탈수 현상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식집을 찾은 30여 명 가운데 같은 증세를 보인 사람은 7명 정도 하지만 호텔측은 손님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추가 환자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호텔 관계자 : "장염이라고 연락받았고 병원측에서도 통보가 안왔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 때문에 아직까지 보건당국에는 신고도, 역학조사도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식의약청 관계자 : "지금 신고체계는 2명 이상이 발병을 하면 일단 식중독으로 보고 신고가 되게 돼있거든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바로 직접 보고가 되기도 하고요." 취재가 시작되자 호텔측은 정확한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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