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병역특례 비리수사를 3백여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방위 정밀수사에 나선 배경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정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업체는 모두 3백여 곳 정도입니다.
그동안 검찰이 병무청과 함께 실시했던 서울소재 병역특례업체 천 4백여 곳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의심스런 부분이 발견된 업체들입니다.
수사 대상은 출퇴근 기록부를 한꺼번에 작성하거나, 지급했던 임금을 다시 거둬들이는 등 병역특례자가 비정상적으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있는 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첩보 등에 의해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이뤄진 업체가 70여 개였던 점에 비추면 수사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됩니다.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수사대상이 될만한 업체 300여 곳의 윤곽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밀 수사가 병역 특례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갖게 해 주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한명관(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 "사회 지도층인사에 대한 자료를 종합해서 언론에 제공하겠다."
검찰은 병역 특례 비리에 대한 수사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 짓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검찰이 병역특례 비리수사를 3백여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방위 정밀수사에 나선 배경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정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업체는 모두 3백여 곳 정도입니다.
그동안 검찰이 병무청과 함께 실시했던 서울소재 병역특례업체 천 4백여 곳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의심스런 부분이 발견된 업체들입니다.
수사 대상은 출퇴근 기록부를 한꺼번에 작성하거나, 지급했던 임금을 다시 거둬들이는 등 병역특례자가 비정상적으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있는 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첩보 등에 의해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이뤄진 업체가 70여 개였던 점에 비추면 수사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됩니다.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수사대상이 될만한 업체 300여 곳의 윤곽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밀 수사가 병역 특례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갖게 해 주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한명관(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 "사회 지도층인사에 대한 자료를 종합해서 언론에 제공하겠다."
검찰은 병역 특례 비리에 대한 수사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 짓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병역특례업체 300여 곳 정밀 조사 착수
-
- 입력 2007-06-13 21:11:28

<앵커 멘트>
검찰이 병역특례 비리수사를 3백여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방위 정밀수사에 나선 배경을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정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업체는 모두 3백여 곳 정도입니다.
그동안 검찰이 병무청과 함께 실시했던 서울소재 병역특례업체 천 4백여 곳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의심스런 부분이 발견된 업체들입니다.
수사 대상은 출퇴근 기록부를 한꺼번에 작성하거나, 지급했던 임금을 다시 거둬들이는 등 병역특례자가 비정상적으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있는 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첩보 등에 의해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이뤄진 업체가 70여 개였던 점에 비추면 수사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됩니다.
특히 검찰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수사대상이 될만한 업체 300여 곳의 윤곽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밀 수사가 병역 특례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갖게 해 주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한명관(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 "사회 지도층인사에 대한 자료를 종합해서 언론에 제공하겠다."
검찰은 병역 특례 비리에 대한 수사를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 짓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