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동국 ‘발탁’·안정환 ‘탈락’

입력 2007.06.16 (09:42) 수정 2007.06.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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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 대회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 23명이 발표됐습니다.

부상으로 발탁이 불투명했던 이동국은 베어벡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안정환은 탈락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의 사나이 이동국이 부상을 딛고 베어벡 호에 승선했습니다.

베어벡의 이동국 사랑은 극진했습니다.

이동국과 매일 통화하면서 부상 부위를 체크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이동국의 출전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과 팬들을 위한 고려 사항입니다."

단순히 감독과 선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재진과 이천수, 우성용도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림픽팀의 이근호 등 4명은 당당히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반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못잡고 있는 안정환은 쓴잔을 마셨습니다.

부상 중인 박주영은 예비 명단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미드필드진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김두현과 김남일, 김정우가 또 한번 중원을 책임집니다.

오범석과 김진규, 강민수 송종국 포백 라인은 물샐틈 없는 수비망을 구축합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제주도에 모여 47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힘찬 닻을 올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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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이동국 ‘발탁’·안정환 ‘탈락’
    • 입력 2007-06-16 07:42:55
    • 수정2007-06-16 10:05: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 대회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 23명이 발표됐습니다. 부상으로 발탁이 불투명했던 이동국은 베어벡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안정환은 탈락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의 사나이 이동국이 부상을 딛고 베어벡 호에 승선했습니다. 베어벡의 이동국 사랑은 극진했습니다. 이동국과 매일 통화하면서 부상 부위를 체크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이동국의 출전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과 팬들을 위한 고려 사항입니다." 단순히 감독과 선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재진과 이천수, 우성용도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림픽팀의 이근호 등 4명은 당당히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반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못잡고 있는 안정환은 쓴잔을 마셨습니다. 부상 중인 박주영은 예비 명단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미드필드진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김두현과 김남일, 김정우가 또 한번 중원을 책임집니다. 오범석과 김진규, 강민수 송종국 포백 라인은 물샐틈 없는 수비망을 구축합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제주도에 모여 47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힘찬 닻을 올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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