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이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한 것일뿐 부동산 투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이 마침내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지난 7~80년대 자녀 교육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어떻든 저의 책임입니다.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전시장은 주민등록상 지난 69년이후 모두 21차례 주소를 옮겼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77년 중구 남산동 전입을 시작으로 네 자녀의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만 강북으로 옮기고 몇 달 뒤 다시 강남으로 옮기는 과정을 4차례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들을 강남의 모 중학교에 넣기위해 이 전시장의 부인과 아들만 큰아버지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집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 전시장측은 자녀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주소가 위장전입 주소와 일치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부동산 투기는 아니고, 30년전에 자녀교육 때문에 주소 이전을 한 것이다."
아울러 나머지 주소이전은 전세이동이나 내집마련, 현대건설 관사 입주, 국회의원 출마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위장전입 시인은 인정할 것은 인정함으로써 더 이상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앞으로 상당한 도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이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한 것일뿐 부동산 투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이 마침내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지난 7~80년대 자녀 교육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어떻든 저의 책임입니다.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전시장은 주민등록상 지난 69년이후 모두 21차례 주소를 옮겼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77년 중구 남산동 전입을 시작으로 네 자녀의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만 강북으로 옮기고 몇 달 뒤 다시 강남으로 옮기는 과정을 4차례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들을 강남의 모 중학교에 넣기위해 이 전시장의 부인과 아들만 큰아버지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집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 전시장측은 자녀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주소가 위장전입 주소와 일치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부동산 투기는 아니고, 30년전에 자녀교육 때문에 주소 이전을 한 것이다."
아울러 나머지 주소이전은 전세이동이나 내집마련, 현대건설 관사 입주, 국회의원 출마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위장전입 시인은 인정할 것은 인정함으로써 더 이상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앞으로 상당한 도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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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위장전입 시인 사과 … 자녀교육 때문
-
- 입력 2007-06-16 20:57:35

<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이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한 것일뿐 부동산 투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이 마침내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지난 7~80년대 자녀 교육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어떻든 저의 책임입니다.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전시장은 주민등록상 지난 69년이후 모두 21차례 주소를 옮겼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77년 중구 남산동 전입을 시작으로 네 자녀의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만 강북으로 옮기고 몇 달 뒤 다시 강남으로 옮기는 과정을 4차례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들을 강남의 모 중학교에 넣기위해 이 전시장의 부인과 아들만 큰아버지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집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 전시장측은 자녀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주소가 위장전입 주소와 일치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 "부동산 투기는 아니고, 30년전에 자녀교육 때문에 주소 이전을 한 것이다."
아울러 나머지 주소이전은 전세이동이나 내집마련, 현대건설 관사 입주, 국회의원 출마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위장전입 시인은 인정할 것은 인정함으로써 더 이상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앞으로 상당한 도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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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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