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불볕더위…22일 전국 장마권

입력 2007.06.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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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
중부지방에는 오늘 하루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에서 계속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 도심 아스팔트에선 열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온몸은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되고 계속 시원한 물만 찾게 됩니다.

오늘 경기도 양평의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도, 홍천 32.7도, 서울도 3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경기도 수원시 구운동) : "시원한 데 있다가 나오면 땀이나고 덥고..."

구름이 많았던 남부지방보단 중부지방이,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의 기온이 높았지만 선선한 북동풍이 불었던 동해안은 25도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북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기온이 크게 높아지는 푄현상 때문에 양평의 기온이 속초보다 8도나 더 높았습니다.

내일도 서울과 춘천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어 다음주 목요일인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22일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올 장마는 한 달 가량 계속되다가 다음달 하순엔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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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불볕더위…22일 전국 장마권
    • 입력 2007-06-16 21:00:59
    뉴스 9
< 앵커 멘트 > 중부지방에는 오늘 하루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에서 계속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 도심 아스팔트에선 열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온몸은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되고 계속 시원한 물만 찾게 됩니다. 오늘 경기도 양평의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도, 홍천 32.7도, 서울도 3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이수화 (경기도 수원시 구운동) : "시원한 데 있다가 나오면 땀이나고 덥고..." 구름이 많았던 남부지방보단 중부지방이,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의 기온이 높았지만 선선한 북동풍이 불었던 동해안은 25도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북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기온이 크게 높아지는 푄현상 때문에 양평의 기온이 속초보다 8도나 더 높았습니다. 내일도 서울과 춘천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어 다음주 목요일인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22일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올 장마는 한 달 가량 계속되다가 다음달 하순엔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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