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 을 분석한 정부 보고서가 변조됐다는 외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보고서 관련자료 모두를 공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한 언론이 정부 산하 기관 3곳이 만든 것이라고 보도한 37쪽의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입니다.
경부 운하는 경제성과 환경성 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어제 정부에서 만든 자료는 9쪽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이 전 시장 측은 일제히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
이 전 시장 측은 파문의 정점에 노 대통령이 있다며 위조 보고서 작성자등을 밝히기 위한 국정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위조 보고서로 대운하를 공격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측도 겨냥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전 대표 측은 비방 공세로 검증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이혜훈(박근혜 전 대표 측 대변인): "이명박 전 시장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피하려고 이 전 시장 측이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대운하 보고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라고 건교부에 지시해 이 전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 을 분석한 정부 보고서가 변조됐다는 외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보고서 관련자료 모두를 공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한 언론이 정부 산하 기관 3곳이 만든 것이라고 보도한 37쪽의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입니다.
경부 운하는 경제성과 환경성 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어제 정부에서 만든 자료는 9쪽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이 전 시장 측은 일제히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
이 전 시장 측은 파문의 정점에 노 대통령이 있다며 위조 보고서 작성자등을 밝히기 위한 국정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위조 보고서로 대운하를 공격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측도 겨냥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전 대표 측은 비방 공세로 검증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이혜훈(박근혜 전 대표 측 대변인): "이명박 전 시장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피하려고 이 전 시장 측이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대운하 보고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라고 건교부에 지시해 이 전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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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보고서’ 변조 의혹 파문 확산
-
- 입력 2007-06-19 21:12:11
<앵커 멘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 을 분석한 정부 보고서가 변조됐다는 외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보고서 관련자료 모두를 공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천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한 언론이 정부 산하 기관 3곳이 만든 것이라고 보도한 37쪽의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입니다.
경부 운하는 경제성과 환경성 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어제 정부에서 만든 자료는 9쪽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이 전 시장 측은 일제히 반격에 나섰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다면 묵과할 수 없다."
이 전 시장 측은 파문의 정점에 노 대통령이 있다며 위조 보고서 작성자등을 밝히기 위한 국정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위조 보고서로 대운하를 공격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측도 겨냥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전 대표 측은 비방 공세로 검증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이혜훈(박근혜 전 대표 측 대변인): "이명박 전 시장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피하려고 이 전 시장 측이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대운하 보고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라고 건교부에 지시해 이 전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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