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장맛비…남부는 ‘폭우’

입력 2007.06.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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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맛비가 내일부터 전국에 시작됩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첫소식으로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맛비는 내일 새벽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위성 사진에서 장마전선은 아직 뚜렷한 형태는 갖추지 못했지만 중국 남쪽 지역에서 서서히 강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구름들과 합쳐지면서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 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하루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호남, 경상북도 지역이 30에서 70mm,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상남도는 10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이번 장맛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기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오전까지고,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토요일에 다시 남부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올 장마는 다음달 하순까지 한 달가량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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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남부는 ‘폭우’
    • 입력 2007-06-20 20:54:04
    뉴스 9
<앵커 멘트> 장맛비가 내일부터 전국에 시작됩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첫소식으로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맛비는 내일 새벽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위성 사진에서 장마전선은 아직 뚜렷한 형태는 갖추지 못했지만 중국 남쪽 지역에서 서서히 강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구름들과 합쳐지면서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전 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하루 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호남, 경상북도 지역이 30에서 70mm,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상남도는 10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이번 장맛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기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오전까지고,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토요일에 다시 남부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올 장마는 다음달 하순까지 한 달가량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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