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파업 강행” vs 정부 “강경 대응”
입력 2007.06.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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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합원 15만명의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자 사용자 단체가 자제를 촉구하고 정부는 강경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정간에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속노조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도 한미 FTA의 수혜자가 아니며 고용불안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노동권을 지키고 국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한미 FTA 체결저지투쟁을 노동자와 무관한 정치 파업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금속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2시간씩, 그리고 28일과 29일에는 각각 4시간과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 단체들은 정치파업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미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FTA 반대라는 이런 요구를 가지고 정치적 파업을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그런 시도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내일 노동부와 법무부, 산자부 합동으로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불법 정치파업이라는 논란 속에 금속노조가 이번 파업을 강행할 경우 노ㆍ정 간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조합원 15만명의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자 사용자 단체가 자제를 촉구하고 정부는 강경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정간에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속노조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도 한미 FTA의 수혜자가 아니며 고용불안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노동권을 지키고 국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한미 FTA 체결저지투쟁을 노동자와 무관한 정치 파업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금속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2시간씩, 그리고 28일과 29일에는 각각 4시간과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 단체들은 정치파업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미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FTA 반대라는 이런 요구를 가지고 정치적 파업을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그런 시도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내일 노동부와 법무부, 산자부 합동으로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불법 정치파업이라는 논란 속에 금속노조가 이번 파업을 강행할 경우 노ㆍ정 간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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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파업 강행” vs 정부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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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0 21:10:09
<앵커 멘트>
조합원 15만명의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자 사용자 단체가 자제를 촉구하고 정부는 강경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정간에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속노조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도 한미 FTA의 수혜자가 아니며 고용불안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노동권을 지키고 국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한미 FTA 체결저지투쟁을 노동자와 무관한 정치 파업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금속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2시간씩, 그리고 28일과 29일에는 각각 4시간과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 단체들은 정치파업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미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FTA 반대라는 이런 요구를 가지고 정치적 파업을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그런 시도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내일 노동부와 법무부, 산자부 합동으로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불법 정치파업이라는 논란 속에 금속노조가 이번 파업을 강행할 경우 노ㆍ정 간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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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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