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이어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공약에 대해서도 정부연구기관이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건교부 산하 교통연구원에 박근혜 전 대표의 공약인 열차페리를 검토하는 팀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이창운(교통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사회적으로 관심사가 되면 검토하는 게 국책연구기관의 업무다."
교통연구원은 300만원에 불과한 예산을 한푼도 쓰지않았다며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강재홍 교통연구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정책자문을 맡았다며 신종 관권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종전에는 사정의 칼을 쥔 권력기관 동원했다. 지금은 더 교묘해졌다."
이명박 전 시장측 김재경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37쪽 짜리 대운하 보고서의 작성주체가 사실상 건설교통부였음이 밝혀졌다며 건교부가 정치공작을 주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건교부 산하 수자원공사에서 새로 제출받은 보고서와 비교하면 한 문장이 삭제된 것만 빼고 내용과 페이지수까지 똑같다는 겁니다.
건교부는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문건 같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18쪽짜리 또다른 보고서가 있다고 밝혀 사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연구기관의 공약검토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공작정치라고 주장한 반면, 박근혜 전 대표측은 검토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밝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이어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공약에 대해서도 정부연구기관이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건교부 산하 교통연구원에 박근혜 전 대표의 공약인 열차페리를 검토하는 팀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이창운(교통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사회적으로 관심사가 되면 검토하는 게 국책연구기관의 업무다."
교통연구원은 300만원에 불과한 예산을 한푼도 쓰지않았다며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강재홍 교통연구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정책자문을 맡았다며 신종 관권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종전에는 사정의 칼을 쥔 권력기관 동원했다. 지금은 더 교묘해졌다."
이명박 전 시장측 김재경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37쪽 짜리 대운하 보고서의 작성주체가 사실상 건설교통부였음이 밝혀졌다며 건교부가 정치공작을 주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건교부 산하 수자원공사에서 새로 제출받은 보고서와 비교하면 한 문장이 삭제된 것만 빼고 내용과 페이지수까지 똑같다는 겁니다.
건교부는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문건 같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18쪽짜리 또다른 보고서가 있다고 밝혀 사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연구기관의 공약검토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공작정치라고 주장한 반면, 박근혜 전 대표측은 검토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밝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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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야당후보 공약 검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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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2 21:06:45
<앵커 멘트>
이명박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에 이어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공약에 대해서도 정부연구기관이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건교부 산하 교통연구원에 박근혜 전 대표의 공약인 열차페리를 검토하는 팀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이창운(교통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사회적으로 관심사가 되면 검토하는 게 국책연구기관의 업무다."
교통연구원은 300만원에 불과한 예산을 한푼도 쓰지않았다며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강재홍 교통연구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정책자문을 맡았다며 신종 관권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종전에는 사정의 칼을 쥔 권력기관 동원했다. 지금은 더 교묘해졌다."
이명박 전 시장측 김재경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37쪽 짜리 대운하 보고서의 작성주체가 사실상 건설교통부였음이 밝혀졌다며 건교부가 정치공작을 주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건교부 산하 수자원공사에서 새로 제출받은 보고서와 비교하면 한 문장이 삭제된 것만 빼고 내용과 페이지수까지 똑같다는 겁니다.
건교부는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문건 같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18쪽짜리 또다른 보고서가 있다고 밝혀 사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연구기관의 공약검토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공작정치라고 주장한 반면, 박근혜 전 대표측은 검토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밝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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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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