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보유지분의 일부를 매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려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론스타가 매각한 외환은행 지분은 13.6%, 하나금융지주와 농협이 일부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하나금융지주 관계자 : "단순한 투자 목적으로 외환은행 지분 0.5%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론스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분 매각 이유를 대출금 상환이라고 밝혔지만 해석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투자자에 대해서 그동안의 수익을 돌려줘야 하는데 소유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분 일부를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또 론스타의 이번 지분 분할 매각이 외환은행 전체 매각의 장기화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 등을 앞두고 있어서 단기간에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 몸집을 줄여 팔기 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구용욱(대우증권 금융서비스파트장) : "론스타가 매각을 하고 자기가 빠져나가기에 상당히 유리한 몸집 줄이기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론스타는 또 극동건설과 금융회사인 스타리스 등 2곳도 모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등 3곳에 투자한 돈은 2조 4천억 원, 이번 지분 매각만으로 2조 천억여 원의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때문에 론스타가 한국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보유지분의 일부를 매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려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론스타가 매각한 외환은행 지분은 13.6%, 하나금융지주와 농협이 일부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하나금융지주 관계자 : "단순한 투자 목적으로 외환은행 지분 0.5%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론스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분 매각 이유를 대출금 상환이라고 밝혔지만 해석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투자자에 대해서 그동안의 수익을 돌려줘야 하는데 소유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분 일부를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또 론스타의 이번 지분 분할 매각이 외환은행 전체 매각의 장기화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 등을 앞두고 있어서 단기간에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 몸집을 줄여 팔기 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구용욱(대우증권 금융서비스파트장) : "론스타가 매각을 하고 자기가 빠져나가기에 상당히 유리한 몸집 줄이기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론스타는 또 극동건설과 금융회사인 스타리스 등 2곳도 모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등 3곳에 투자한 돈은 2조 4천억 원, 이번 지분 매각만으로 2조 천억여 원의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때문에 론스타가 한국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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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스타, 한국 철수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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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2 21:11:48
<앵커 멘트>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보유지분의 일부를 매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떠나려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론스타가 매각한 외환은행 지분은 13.6%, 하나금융지주와 농협이 일부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하나금융지주 관계자 : "단순한 투자 목적으로 외환은행 지분 0.5%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론스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분 매각 이유를 대출금 상환이라고 밝혔지만 해석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투자자에 대해서 그동안의 수익을 돌려줘야 하는데 소유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지분 일부를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또 론스타의 이번 지분 분할 매각이 외환은행 전체 매각의 장기화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 등을 앞두고 있어서 단기간에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 몸집을 줄여 팔기 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구용욱(대우증권 금융서비스파트장) : "론스타가 매각을 하고 자기가 빠져나가기에 상당히 유리한 몸집 줄이기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론스타는 또 극동건설과 금융회사인 스타리스 등 2곳도 모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등 3곳에 투자한 돈은 2조 4천억 원, 이번 지분 매각만으로 2조 천억여 원의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때문에 론스타가 한국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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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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